원문정보
An Analysis on the Asset Holding Behavior of Retired Old-middle aged Households in Korea
초록
영어
This study analyzes the asset holding and management behaviors of middle and old aged households before and after their retirements using KReIS households survey data to provide the policy and market implications for retirements. The main research results follow as: First, there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evidence for the change in the size of households asset. It seems to support the hypothesis that the households dis-save their assets at once to maintain their consumption after their retirements. Using the cross-sectional data of household surveys we find that the total asset has been gradually decreased through the whole period of the retirement. Second, we also found that financial asset distribution of middle and old aged households in the data set were worsened after the retirement. Third, compared to the previous studies which use the descriptive statistics or deal with simple OLS method, we estimate the impact of retirement on the asset holdings of middle and old aged households using the panel fixed effect-instrumental variables(FE-IV) estimation. We found the empirical evidence that retirement causes the dis-saving of financial assets to maintain their consumption level. We also found that retired households decreased the share of the risky financial assets and it implies the precautionary portfolio behavior of the retired. These analytical results help the understanding about the asset allocation behaviors of the retired households and provide the implication of the related policies for the pension, social security system, reverse mortgage etc.
한국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중ㆍ고령자들의 은퇴 후 자산 보유 행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베이비 부머들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들의 은퇴 후 금융 및 부동산 자산보유 결정 에 따라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국민노후보장패널 (KReIS)」을 이용하여 은퇴전후 자산보유 및 운용행태의 변화를 실증분석함으로써 향후 은퇴 자산시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패널조사자료의 특성을 활용하여 동일가구를 대상으로 은퇴 전후의 자산 변화를 기술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은퇴 이후 자산의 감소가 나타났다. 이는 생애주기가설에서 예측하는 바대로 부의 저축(dis-saving)이 발 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음으로 은퇴자들의 은퇴 경과기간에 따른 자산보유를 분석할 결과 은퇴기간이 늘어남 에 따라 금융자산과 위험자산 비중은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부족한 현금흐름을 금융자산의 소진을 통해 활 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은퇴가구와 비은퇴가구의 자산과 부채의 분배 상태를 비교해 본 결과 은퇴가구 의 분배상태가 금융자산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고령화사회에서 은퇴가구의 경제․사회적 여건에 따라 자산분배 상태가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패널회귀모형 분석을 수행한 결과 가 계의 다양한 경제ㆍ사회적 요인을 통제한 상황에서 금융자산 보유가 은퇴로 인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 며 또한 은퇴로 위험자산 보유 비중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퇴로 인해 소득흐름이 단절될 경우 가계 는 유동성이 높은 금융자산을 소진하며 위험자산에 비해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등의 예비적 자산보유 행태를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목차
Ⅰ. 서론
Ⅱ. 기존연구의 개관
1. 은퇴의 정의 및 현황
2. 기존연구 고찰
Ⅲ. 연구방법
1. 연구문제
2. 조사자료 및 분석방법
Ⅳ. 연구결과
1. 은퇴가구와 비은퇴 가구의 자산 및 부채
2. 기술분석
3. 패널회귀분석
4. 실증분석 결과
Ⅳ. 요약 및 시사점
참고문헌
<부 록>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