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Semantic Analysis on Change of Deconstructive Fashion Design from a Semiotic Perspective
초록
영어
This study aimed to conduct semantic analysis on deconstructive fashion design changing according to the contemporary values from a semiotic perspective. As for research methodology, literature research and case analysis were used. Accordingly, the types of deconstructed designs were classified as ‘differance’, ‘de-boundary’ and ‘upcycle’. Using isotopy and Greimas’ semiotic square frames, we analyzed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fashion design and connotations of fashion design in the collection of leading designers such as Vivian Westwood, Vetements, and Maison Margiela. The major results of our analysis were as follows. First, ‘differance’, an expression of early deconstructive fashion that we looked at in the late 90s through Vivian Westwood, was expressed as diversity based on postmodernism in conflicting fashion style differences and expanding the perception of the object in denial of a single thing. Second, ‘de-boundary’ proposed a horizontal and equal relationship to fashion leader and adopters in a SNS environment where minority opinions are respected. Furthermore, the fashion design expression was found to be flexible and expandable, and variable features were expandable. Third, upcycle deconstruction developed with the expansion of environmental awareness was found to be characterized by the scarcity and limited use of materials and the historical nature of the materials. It was also found to express a complex fashion system, continuously connected with current design sensibilities.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contribute to providing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trends of deconstructive fashion design by subdividing the flow of deconstructionism in modern fashion and by analyzing and presenting inherent meanings from a semiotic perspective.
한국어
본 연구는 동시대적 가치와 문화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해체주의 패션디자인의 단계적 표현 양식과 함축 적인 의미를 기호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해체주의에 대한 문헌 연구와 해체주의 디 자이너와 브랜드 사례 수집을 바탕으로 해체주의 디자인 유형을 ‘차연’, ‘탈경계’, ‘업사이클’로 분류하였다. 또한 단계별 대표 디자이너와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 베트멍, 메종 마르지엘라의 컬렉션을 중심으로 동 위성 분석과 그레마스 기호 사각형 프레임을 사용하여 패션디자인의 조형적 특징과 내포된 기의를 분석하였 다. 기호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진행된 해체주의 패션디자인의 단계적 변화와 의미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90년대 말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통해 살펴본 초기 해체주의 패션의 표현 양식인 차연은 단편 적인 것에 대한 부정으로 이질적으로 서로 다른 패션 스타일의 차이 속에서 대상의 인식을 확장하며 포스트 모더니즘 기반의 다양성을 표출하였다. 둘째, 신해체주의의 특징인 탈경계는 SNS와 같은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소수의 다양한 표현에 대한 관용이 증가함에 따라, 패션디자인 표현은 확장적이고 가변적인 특징을 가 졌으며, 패션 전파와 수용 대상 간의 수평적인 평등한 관계를 제안했다. 셋째, 환경 보호 인식의 확장과 함께 발달한 업사이클 해체주의는 한정적 재료 사용의 희소성과 재료가 가진 역사성을 특징으로 현재의 디자인 감성과 연속적으로 연결되며 복합적인 패션 시스템을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현대 패션의 해 체주의의 핵심 개념의 흐름을 세분화하고, 당대의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패션디자인의 특징과 내재한 시대적 가치와 문화의 의미를 기호학적 관점에서 분석 및 제시함에 따라 해체주의 패션디자인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연구의 기반자료를 제시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2. 연구 방법
Ⅱ. 이론적 배경
1. 해체주의와 해체주의 패션
2. 신해체주의와 신해체주의 패션
3. 업사이클 해체주의와 패션
4. 패션과 기호학
Ⅲ. 패션디자인에 나타난 해체주의 의미 분석
1. 해체주의의 이항 대립적 의미도출과 동위성 분석
2. 그레마스 사각형 의미생성 분석
Ⅳ. 결론
References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