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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디자인에 표현된 몸 연구 : 몸의 현상학을 중심으로

원문정보

A study of the body expressed in graphic design : Focusing on the phenomenology of the body

김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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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body is the most fundamental and fundamental element in all expressions. This is no different in graphic design. This study looks at the body expressed in graphic design from the viewpoint of the phenomenology of the body of Merlot-Ponti. In general, his discussion is that the body is a subject of dual senses that can be perceived by me but also become an object to be observed, The fact that the body enables communication between senses and forms a symbolic system for the world through the body schema, etc. Consists of. All of his discussions about the body are concentrated into ‘the ambiguity of the body’, which means that the body does not exist independently from the world or in relation to the other, but exists in an ambiguous relationship. These perspectives enable a new interpretation of the body expressed in graphic design. The body expressed in graphic design is not simply the surface of the body or the body as visible itself, even if it is the whole or part of the body. The body is expressed as the body of the subject expressing the design, but the body at this time is also the body as the object to the audience (reader) of the design. The body acts as an expression principle where subject and object meet, and plays a role in forming a visual symbolic system that enables communication between the subject and the object. In particular, the fact that the body is a space that holds consciousness (spirit) as a subject of mutual sense and a place of bargaining with the world makes it possible to measure concretely the meaning of the body as an object of graphic design expression. As a result, the body expressed in graphic design serves as a way and an opportunity to reveal an open attitude toward all possibilities of expression without being trapped in any specific form.

한국어

몸은 모든 표현에 있어서 가장 근원적이고 기초적인 요소다. 이는 그래픽디자인에서도 다름 아니다. 이 연구는 그래픽디자인에 표현된 몸에 대 해 메를로-퐁티의 ‘몸의 현상학’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의 논의는 대개, 몸은 나에 의해서 지각되기도 하지만 관찰되는 대상이 되기도 하는 이중감각의 주체라는 점, 몸 도식에 의해서 몸은 감각 상호 간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세계에 대한 상징체계를 형성한다는 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몸에 대한 그의 모든 논의는 몸은 세계로부터 혹은 타자와의 관계 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애매한 관계 속에서 존재함을 의미하는 ‘몸의 애매성’으로 집약된다. 이 같은 관점들은 그래픽디자인에 표현된 몸 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그래픽디자인에 표현된 몸은 그것 이 몸의 전체나 일부라 할지라도 단순히 몸의 표면이나 혹은 보이는 자체 로서의 몸이 아니다. 몸은 디자인을 표현하는 주체의 몸으로서 표현되기 도 하지만 이 때의 몸은 디자인의 수용자(독자)에게는 대상으로서의 몸이 되기도 한다. 몸은 주관과 객관이 만나는 표현 원리로써 작용하며 주체와 대상 사이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시각적 상징체계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몸은 상호감각의 주체로서 의식(정신)을 품는 공간이자 세계 와 만나는 교섭의 장소라는 점은 그래픽디자인 표현의 대상으로서 몸이 갖는 의미를 구체적으로 가늠할 수 있도록 해준다. 결과적으로 그래픽디 자인에 표현된 몸은 어떤 특정한 형식에도 갇히지 않은 채 모든 표현의 가능성에 대한 열린 태도를 드러내는 방식이자 계기가 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시작하는 글
2. 메를로-퐁티, 몸의 현상학
(1) 의식에 앞서는 몸
(2) 신체도식과 공간성
(3) 몸의 이중성
(4) 몸의 애매성
3. 그래픽디자인에 표현된 신체
(1) 상호감각의 주체로서의 몸
(2) 비규정적 표현의 계기로서의 몸
(3) 주관과 객관이 만나는 표현 원리로서의 몸
(4) 시각적 상징체계로서의 몸
4. 맺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동빈 Dongbin Kim. 동덕여자대학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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