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reacher can establish the audience's self-identity through sermons. What the preacher has to explain is the fact that the audience is a covenantal people. The audience can live a new life by recognizing their identity as a covenant people and the role of the Holy Spirit in them. According to knowledge in the field of quantum mechanics, the motion direction and position of elementary particles change depending on the existence of an observer. This fact is also applied between the preacher and the audience, and the understanding of the audience by the preacher who looks at the audience becomes the driving force behind the shape of the audience after a long-term ministry. This fact is also well explained by the concept of the law of expectation by pedagogue Bruce Wilkinson. It is language that is mobilized when the preacher explains his expectations to the audience. From the perspective of Walter Benjamin's linguistic philosophy, it is the preacher's role to connect "oral language" with "language of things". The preacher is the person who connects the words that are heard with the words that are seen. When the preacher conveys the contents of covenant theology to the audience, it is helpful for smooth communication by borrowing the concept of social humanities. In this study, an approach was attempted by mobilizing Chartres' concept of ontology and Bruce Hood's concept of self-epistemology. A person's self-concept may be straight or distorted depending on the relationship with the surrounding environment. In particular, the preacher has a great influence on how the audience establishes a correct self-identity. The preacher explains the identity of the believer as a covenant people, but the audience sometimes experiences pain that seems to contradict the Bible. Such an incomprehensible problem of hardship can be explained by the introduction of Victor Plankle's concept of “Logo Therapy”.
한국어
설교자는 설교를 통해 청중의 자아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 설교자가 설명해야 하는 내용을 청중이 언약적 존재라는 사실이다. 청중은 언약 백성이라는 정체성과 자신 안에 계시는 성령의 역할을 인식함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양자 역학 분야의 지식에 의하면 소립자들은 관찰자의 존재 여부에 따라 운동 방향과 위치가 달라진다. 이런 사실은 설교자 와 청중 사이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청중을 바라보는 설교자의 청중 이해가 장기적인 목회 이후 청중의 모습을 만들어내는 동인이 된다. 이러한 사실은 교육학자 브루스 윌킨슨의 기대의 법칙 개념으로도 잘 설명된다. 설교자가 청중에게 자신의 기대를 설명할 때 동원되 는 것은 언어이다. 발터 벤야민의 언어 철학의 관점으로 생각하면 “구술 언어”를 “사물 언어”와 연결시켜 주는 것이 설교자의 역할이다. 설교자는 들리는 말씀을 보이는 말씀과 연결시켜 주는 사람이다. 설교자가 언약 신학의 내용을 청중에게 전달할 때는 사회 인문학 의 개념을 빌려 설명하면 원활한 소통에 도움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샤르트르의 존재론의 개념과 브루스 후드의 자아 인식론 개념을 동원하여 접근을 시도하였다. 사람은 주변 환경 과의 관계에 따라 자아 개념이 반듯할 수도 있고 찌그러들 수도 있다. 특히 설교자는 청중이 올바른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매우 큰 영향을 준다. 설교자는 신자가 언약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설명하지만 청중은 때로 성경과 모순되는 듯한 고통을 경험한다. 그와 같은 이해 하기 어려운 고난의 문제는 빅터 플랭클의 “로고 데라피” 개념을 도입하여 설명할 수 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언약신학과 청중의 정체성
1. 언약 신학과 자아 정체성
2. 세례 요한의 정체성 회복 사건
Ⅲ. 설교자의 관점과 청중의 정체성
1. 설교자의 관점이 청중에게 미치는 영향
2. 기대의 법칙과 청중의 변화
Ⅳ. 설교자의 이해와 청중의 정체성
1. 발터 벤야민의 언어 철학
2. 샤르트르의 존재론과 설교자의 영향
3. 브루스 후드의 인식론과 설교자의 영향
Ⅴ. 설교자의 해석과 청중의 정체성
1. ‘하나님의 침묵’ 가운데 처한 청중
2. 로고 데라피와 청중의 상황 해석
Ⅵ.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