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Previous cross-national studies on homicide rates have shortcomings in their theory formulation and empirical supports. Thus, new theory needs to explain the differential distribution of national homicide rates. Religion emerges as aviable explanation for the differential distribution of homicide rates in the world. Some scholars argued that such religion as Protestant, Catholic, and Muslim has different impacts upon national homicide rates. On the other hand, deriving from Sellin’s cultural conflict theory, other group of criminologists postulated that religious heterogeneity is related to high homicide rates. However, theses religion-homicide hypotheses have no empirical supports. Thus, there is a critical need to empirically test the relationship between national religious composition and homicide rates. The present study employs two different data sources on international homicide rates. One of them comes from the Interpol for 90 nations and the other is collected from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for 92 countries. The current empirical examination has found only a limited support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national religious mixture and homicide rates. Thus, future studies need to use refined variable to reexamine that relationship.
한국어
그 동안 국가간의 살인범죄발생률의 차이를 설명하려는 여러 이론들이 있었지만 그들 모두 이론형성과정과 경험론적 연구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새로운 관점에서의 이론의 정립과 그것을 바탕으로 한 경험주의적 고찰이 필요하다. 그 중 유력하게 등장하고 있는 것이 각 국가의 개신교, 천주교, 그리고 이슬람교 등과 같은 종교 별 구성이 살인발생률에 다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 종교와 살인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한 국가 안에 다양한 종교가 존재하면 그것으로 인하여 여러 종교 집단간에 문화갈등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결국 그런 문화갈등은 살인과 같은 폭력행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종교와 살인발생률과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경험주의적 연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두 가지의 국가살인발생률 자료를 가지고 별도의 회귀분석을 하여 그 결과를 서로 비교 분석하였다. 세계 각국의 살인률 자료는 인터폴(International Police Or ganization, Interpol)에서 90개국과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92개국의 자료를 얻어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회귀분석을 통해 특정 종교와 살인과의 관계를 일부 검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는 완전히 신뢰하기에는 부족하므로 앞으로 이 분야에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