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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Spanish Influenza, which spread globally between January 1918 and December 1920, devastated the then known world. Over 500 million people, representing one third of the world population at the time, were infected. One tens of the total person infected, that was 50 million people, lost their lives. 100 years after the outbreak of the Spanish Influenza, The Lancet reported an outbreak of another pneumonia-like disease, in Wuhan (Hubei Province, China) in January 2020. Following that reportage, the whole world witnessed the rapid spread of the novel Corona virus, which was responsible for the COVID-19. The general director of World Health Organization(WHO) declared a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on 30th January 20209. On 11 March 2020, the WHO again declared COVID-19 as a ‘Pandemic.’ For many years, epidemic specialists kept warning the world of a possible reappearance of grave virus epidemic similar to the Spanish Influenza. Thus, the COVID-19 pandemic of 2020 was partly the result of ignoring those warnings. The Spanish Influenza pandemic brought a new value system and introduced a new order of the world that shaped the 20th century. Similarly, the COVID-19 is also likely to shape the world, in number of ways, in the 21th century . In the light of the above global health concerns, this paper explores the spread and the impact the Spanish Influenza brought on African societies particularly in the religious life of the African people and the changes that occurred in the other spheres of their existence. In the same vein, the paper examines the spread and the impact of the COVID-19 on the African church and societies; specific African responses, including the African church’s theological responses to the pandemic. From the ecotheological perspective, the paper concludes with some suggestions for the Church’s mission in an era of global health crises.

한국어

1918년 1월부터 1920년 12월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스페인 독감(Spanish Flu)’으로 인해 당시 세계인구의 삼 분의 일인 5억 명이 감염 되었고, 감염자의 십 분의 일인 5천만 명가량이 목숨을 잃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2020년 1월 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진위탄 병원의 차올 린 후앙(Chaolin Huang) 박사가 이끄는 의료팀이 의료전문지인 란셋(The Lancet)에 우한시에서 41명의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최초로 보고했다. 그 후 1월 30일 세계보건기구 (WHO)는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리고 3월 11일 세계보 건기구는 코로나19에 대해 범지구적 감염병, ‘펜데믹(Pandemic)’을 선언 했다. 1세기 전 세계를 강타했던 치명적인 대규모 바이러스 감염병인 스페 인 독감 대유행 이후에 새로운 가치관과 질서가 자리를 잡아 우리가 아는 20세기의 시대가 되었다. 이와 유사하게 코로나19 펜데믹 이후에 모든 영 역에서 진정한 21세기로의 변화를 재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필자는 본고에서 100년 전 스페인 독감과 2020년의 코로나19가 아프 리카 사람들의 삶과 사회에 가져다준 변화를 역사적 관점에서 살피고 아프 리카 교회가 제기한 신학적 질문과 교회적 응답에 대한 현상들의 비교분석 을 통하여 코로나19 이후 아프리카 선교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 해 스페인 독감의 발병원인과 아프리카 지역의 전파경위 그리고 아프리카 인들에게 끼친 영향과 삶의 변화를 살펴본다. 또한 2020년 초에 발생한 코 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아프리카 사회와 교회가 취하고 있는 정책과 발 생한 현상들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아프리카 사회 가 제기한 실존적인 질문에 대한 반응와 교회의 응답을 통해 그 신학적인 의미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선교적인 방향을 생태선교적인 관점에서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