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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환원주의를 받아들일 수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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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Can't We Accept Reductionism as Plausible?

이종왕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제33집 2004.06 pp.5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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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My aim in this paper is to hold that any form of mind-body identity theory, whether the type identity held by Smart or the functional identity held by Kim, is committed to that of eliminativism. It seems difficult for Smart's identity theory to surmount the problem raised by the argument from the multiple realizability of mental properties. The supervenience argument Kim espoused to argue against the argument does not seem to fare well. It appears that the matters of the ontological parsimony and the simplicity do not work here. I don't see a big difference between Smart's and Kim's functional identity theories in that both of them rely on mind-body type identity. More seriously, Kim's functional reductive physicalism cannot avoid the problem of epiphenomenalism. For Kim himself takes his position to be what I, in other papers, called the strict interpretation of events rather than the loose interpretation. If we take his position as strict, events cannot be redescribed and therefore there will be a serious multiplication of events. Therefore, in developing the functional reductive identity theory, his claim that a mental event can be reduced to a physical event in virtue of the identifying the former with the latter can't be plausible: It is counter-intuitive. Throughout this paper, the principle of causal efficacy of mental properties qua mental that any theory of mental causation should not violate will play a crucial role in developing my theory of mental causation.

한국어

이 논문에서 필자는 동일론형태의, 그것이 스마트류의 유형동일론이든 김재권의 기능주의적동일론이든, 어떤 논변도 그것이 정신적 속성과 물리적 속성을 동일화시키는 한에 있어서는 정신적 부분을 배제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보이고자 한다. 스마트류의 동일론의 주장은 일견 그 자체로 단순성을 가지고 있고 존재론적 경제성의 측면에서 합리적으로 받아들일 만한 것처럼 보이지만 지혜로운 기능주의의 논변인 다수실현가능성의 그것이 쳐놓은 장애물을 넘지는 못했다. 비록 김재권의 수반논변이 비환원주의자들의 주장을 희석시키려고 노력했다 하더라도 만족할만한 성공을 보이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 논변의 내부에 납득할 수 없는 부분들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 같다. 또한 김재권이 다수실현가능성논변에 대응하여 신중하게 고안한 기능적 동일론도 전통적 형태의 속성동일론과 본질적 차이를 나타내는 것 같지는 않다. 김의 속성동일론의 큰 취지는 실재적인 국지적 속성동일론을 주장하고 있다는데 있지만 그의 사건 예화론의 최초의 존재론적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주장하고 의지하고 있어야할 사건 존재론의 기초 위에서는 한 유형으로서의 정신적 속성이 비록 이것이 이차적-기능적 속성이라고 가정한다 하더라도 한 유형으로서의 물리적 속성과 동일화되기는 곤란해 보인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먼저 환원주의의 장점을 간략하게 논의한 후 물리적 기능주의와 다수실현가능성논변을 제시하고 그 취지와 적절성 그리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고찰해 보겠다. 다음 이 논변을 주장하는 비환원주의자들이 의지하는 수반의 의존성 또는 결정성들이 정신적 속성들이 인과적 힘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할만한 근거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보이고자 하는 수반논변을 비판적으로 검토해보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논변의 결과로 주장하는 새로운 기능적 환원주의를 간략하게 검토하고 이것을 참된 정신인과이론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근거를 제시하겠다. 이것은 새로운 원리를 제시하면서야 가능해지는 것인데 그것을 필자는 정신적인 한에서의 정신적 속성의 인과적 효력의 원리로 명명하겠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환원주의적 설명의 명과 암
3. 물리적 기능주의와 다수실현가능성
4. 수반의 의존성과 수반논변의 의문점들
5. 새로운 동일론과 정신실재론의 원리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종왕 Jongwang Lee. 영남대학교 철학과 전임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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