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Self-Sufficiency of Eudaimonia and External goodin Aristotle's Nichomachean EthicsHyun-Kyung KimAll man want to be happy. Our all action aims at happiness. In this meaning, happiness is first priciple in ethics. And happiness is most self-sufficient and ultimate in a sense that it includes the all purpose of human action. Aristotle defines happiness as soul's positive activity according to excellence in investigating what is human ergon (function). It means that Happiness is related to the soul, it's essential element is free from material conditions. But Aristotle also insists that external good is required to be happy. External good includes a money, fame, good birth, etc. In this point, We are faced to Aristotle's inconsistent assertion that Happiness is self-sufficient and external good is needed to be happy simultaneously. But his assertion is not in a inconsistency. First, his assertion on extenal good means that human is social being and can realise their ergon only in a society. Second, although he regards external good as a ingredient of happiness, not as a essential element. Because if happiness is gained by external good or fortune entirely, it is possible to be happy through another people's endeavor. Third, Aristotle do not look self-sufficiency as isolation. In this meaning, the assetion that external good is needed to be happy can compatible with the assertion that happiness is self-sufficient. Aristotle's ethics that allows the role and meaning of external good for happy life has a practical aspect based on our real moral life.
한국어
모든 사람은 행복하기를 원한다. 우리의 모든 행위들이 행복을 목적으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의미에서 행복은 인간의 행동을 주된 대상으로 삼는 윤리학의 제일 원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행복은 인간의 모든 행위들의 목적을 수렴한다는 의미에서 가장 자족적이며 궁극적이다. 어떤 결여도 없으며 그 자체로 추구할만한 가치를 갖는다. 더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에르곤이 무엇인지 규명하면서 행복이란 ‘탁월함에 따르는 영혼의 적극적 활동’이라고 정의를 내린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외부적 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외부적 선에는 명예나 물질이나 좋은 출생, 좋은 외모와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그러나 행복을 자족적인 것으로 규정하면서 동시에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외부적 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서로 모순적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 외부적 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은 인간이 사회적 존재이며 인간의 본성이나 에르곤을 사회 속에서만 충분하게 실현할 수 있다는 실천적이고 실제적인 의미를 강조한 것이다. 더구나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외부적 선이 행복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지만, 외부적 선이 곧 행복의 본질은 아니다. 그리고 비록 행복이 아무리 자족적인 특징을 갖는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관계없이 고립적인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행복이 자족성을 갖는다고 하더라도, 외부적 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서로 모순적이라고 단정할 수 없어 보인다. 오히려 행복해지기 위해 외부적 선이 중요한 조건이라는 것을 인정한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주의 윤리학은 우리의 실제적인 도덕적 삶에 근거한 매우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양상을 갖는다고 이해한다.
목차
1. 서론
2. 행복과 윤리적 제일 원리
3. 행복과 자기 목적성
4. 행복과 인간의 고유한 기능
5. 행복과 외부적 선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