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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변증법 비판 : F.Engels의 『자연변증법』과 『반뒤링론』을 중심으로

원문정보

A Comment on the 'Dialectic of Nature' of F. Engels

백훈승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제28집 2003.03 pp.23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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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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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변증법이란, 자연이 변증법적으로 변화 발전한다고 하는 주장이다. 자연변증법론자들은 모순에는 논리적 모순 외에 변증법적 모순도 존재하며, 전자는 인간의 사유 내지는 언어에 존재하는 것이요, 후자는 자연과 사회에 존재하는 모순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모순을 사물이나 현상에 적용하는 것은 잘못이며, 이는 학문에 큰 혼란을 초래한다. 사물이나 현상은 그냥 그대로 존재하거나, 아니면 다른 것으로 변화할 뿐이며 그 속에는 아무런 모순도 없다. 자연변증법론자들은, 단지 갈등이나 대립 혹은 문제점이라고 말하면 될 것을, 모순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호도한다. 필자는 자연변증법론자의 대표자인 엥겔스 (Friedrich Engels)의 『자연변증법」 및 『반뒤링론』을 중심으로 하여 그의 모순관, 변증법관, 발전 및 변화에 관한 견해를 비판하는 동시에, 그가 제시하고 있는 세 가지의 법칙들, 즉 '양의 질에로의 변화 및 그 역의 법칙', '대립의 침투법칙' 그리고 '부정의 부정법칙'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들을 밝힘으로써, 자연에는 변증법이 존재할 수 없으며 변증법이란, 인간이 어떤 사태를 좀 더 잘 파악하기 위한 사유의 방법일 뿐이라는 주장을 제시한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자연변증법론자들의 모순관 및 변증법관
1) 모순관
2) 변증법관
4. 엥겔스의 자연변증법에 대한 비판
1) 모순관 비판
5.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백훈승 Hun-Seung Paek. 서원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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