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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의 문도론에 나타난 언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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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nguage in the theory of Chu His's Wen and Tao

최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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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본 논문의 목적은 주희의 문도론에 나타난 언어관을 밝히는데 있다. 중국 당송 교체기에 사상 전환의 한 양상으로 언어관의 전환이 이루어진다. 이 글은 주희 언어관을 밝히기 위해 어떻게 언어관의 전환을 포함하게 되었는가를 살피고자 하였다. 그 결과 교체기 당시에 ‘언어사용 규범’의 문제를 둘러싸고 이론적 대립과 갈등이 있었고, 이후 성리학의 형성과 더불어 독특한 언어 사용의 규범이 확립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당 말기를 대표하는 한유와 소식 등은 언어를 진리 재현의 수단이 아니라 인간의 감성을 표현하는 기능이라고 인식하였다. 그러나 문학적 글쓰기를 옹호하면서 감성 표현을 중시한 이들의 언어관은 주돈이를 거쳐 주희에 이르면서 새로운 관점으로 대체되었다. 주희의 문도론을 검토한 결과 ‘언어란 진리를 재현하는 수단’이라는 언어관의 확립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는 이러한 주희의 언어관을 성리설적 학문체계의 형성과정에서 언어의 기능에 대한 이해 방식이 진리 재현 중심의 언어관으로 전환된 결과라고 결론지었다.

중국어

這一篇論文考察了朱熹‘文道論’中的語言觀. 在中國從唐代到宋代之際, 發生了思想的轉化之一的語言觀的轉換. 這一篇論文爲了考察朱熹的語言觀, 探索了當時語言觀的轉化的具體的過程, 而且宋代性理學的形成過程當中爲什麽包括語言觀在內的原因. 其結果, 筆者發現了, 在唐宋交替期間當時存在着圍繞‘語言使用的規範’進行了理論的對立和鬪爭, 幷且此後在性理學的形成過程當中, 確立了有獨特的語言觀使用的規範. 唐代末期爲代表的人物韓愈和蘇軾認爲, 語言不是再現眞理的手段, 而是强調爲了表達人的感性的功能. 因此他們肯定文學性的寫作, 而且很重視感性的表現的語言觀. 但是經過周惇頤和朱熹的時代, 被否定, 而取代了新的觀點. 筆者通過檢討朱熹的語言觀, 得到了他的語言觀就是: 語言是再現眞理的手段. 總而言之, 筆者認爲在性理學的形成過程當中, 朱熹的語言觀就是對語言的解釋方式上爲再現眞理的手段的轉化.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언어의 기능과 규범
3. '문이관도'와 감성표현
4. '문이재도'와 진리재현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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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 최영희 崔永姬. 전남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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