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찰스 테일러에서 공동체와 민족주의

원문정보

Charles Taylor's Thoughts about Community and Nationalism

김의수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제44집 2007.03 pp.207-232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한국어

먼저 서론에서 한국의 철학자들이 자유주의-공동체주의 논쟁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 생산적 모색을 하고 있는지 정리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테일러 사상을 소개한다.(1) 테일러에게서 공동체는 인간의 행위와 자아인식의 구조적 전제조건이다. 인간은 원자적 개인이 아니다. 테일러가 진심으로 걱정하는 일은 파편화 현상이다. 테일러는 파편화 현상을 극복할 두 가지 대안을 제시한다. 하나는 민주적 시민운동이고, 다음은 국가 권력의 분산화이다. 테일러에게서 공동체는 언제나 전일주의와 원자주의의 중간지점에서 긴장관계를 유지한다.(2) 테일러는 겔너를 수용하고 뛰어넘는다. 그는 현대 민족주의의 근원을 국가로 환원하는 것은 불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는 민족주의를 자유로운 것과 살인적인 것으로 엄격히 구분 짓는다. 국가가 서로 다른 문화와 민족들을 하나로 포괄하는 원리는 자유로운 애국주의이며, 결코 충성과 희생을 강요하는 전일주의가 아니다. 테일러는 원래 민족주의는 민주제와 잘 조화를 이루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그것은 민주적 정당성을 갖는 것이었다는 것이다.이러한 테일러의 사상은 공동체 및 민족주의에 대한 필자의 주장들을 뒷받침해준다.

목차

요약문
들어가는 말
1. 공동체
1.1 자아와 공동체
1.2 민주주의와 공동체
1.3 파편화를 넘어서
2. 민족주의
2.1 민족주의, 국가 그리고 문화
2.2 상상된 공동체 '민족' 그리고 애국주의
2.3 자유로운 민족주의 대 살인적 민족주의
2.4 민주주의와 민족주의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의수 Euisoo Kim.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6,4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