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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의 '표현' 개념으로 본 현대예술의 비(非)표상성 : 현대의 회화와 건축에 나타난 비표상성을 중심으로

원문정보

A Study on The Non-Representation of Contemporary Art with The Perspective of Deleuze’s Expression

권태일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제41집 2006.06 pp.13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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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object of this paper is to explore the problem of non-representation in contemporary art. And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this object is Gilles Deleuze’s philosophical account of expression which emerges as the result of the ontological movement for creation of difference it itself between what Deleuze calls the virtual world and reality, and is originally from the Spinoza and Leibniz’s idea. According to Deleuze’s expression, there are three kinds of non-representation, “non-representation of differánce”, “non-representation of not-thing”, and “non-representation of becoming” in contemporary art. The two of former are disguised form of non-representation because those have never expressed any difference it itself. In contrast to the two of former, the latter always accompanies creativity of difference from its virtuality through the system of expression, and has a possibility that suggest a principle and way of view to verify true meaning of non-representation in contemporary art, especially contemporary painting and architecture.

한국어

이 글은 현대예술에 나타난 ‘비표상성’의 허구(虛構)와 실재(實在)를 철학적 비평에 기대어 정교하게 구분하고 해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기서의 ‘비표상’이란 근대적 주체의 환원적 특성인 ‘표상’ 개념에 반하여, 다양성과 차이의 생성을 인식체계의 근본으로 삼는 태도를 말한다. 철학이란 좁은 뜻으로 개념들에 대한 분석과 해명을 위한 어떤 지적·논리적 활동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이처럼 예술작품에 나타난 비표상성의 해석과 적용에서 발생하는 제 문제를 철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비판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가능하리라 본다. 그리고 만약 이와 같은 시도가 가능하다면, 우리는 먼저 그 이론적 근거와 그에 따른 방법론을 제시해야 하며, 나아가 어떤 설득력을 지닐 수 있는 지를 설명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이 문제를 탈근대의 도주선(逃走線)을 마련한 자로 불리는 들뢰즈(Gilles Deleuze)의 ‘표현(expression)’ 개념을 중심으로 논의 하고자 한다. 그가 주장하는 표현이란 탈근대를 향한 전략적 개념으로, 어떠한 동일성에도 종속되지 않으면서 표상세계를 붕괴시키는 ‘차이 그 자체’의 존재를 밝히려는 시도를 말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현대예술에 나타난 제 문제를 이미 정립된 철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비판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분명 철학 개념 자체를 논의의 주제로 삼는 방식과는 다르다. 하지만 아도르노(Theodor W. Adorno)의 지적처럼, 현대의 예술이 철학과 상보(相補)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연구는 충분히 그 나름의 의의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것은 철학적 논리가 단지 사변적인 차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실천성을 가질 때 그 속에 내재된 힘을 더 크게 펼칠 수 있다고 보는 맥락과도 접목되는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비표상'과 들뢰즈의 '표현'
3. 현대예술에 나타난 비표상의 세 양태
3.1 생성 지연적 비표상
3.2 무(無)─생성적 비표상
3.3 생성적 비표상
4. 나오는 말; 들뢰즈의 표현 개념으로 본 비표상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권태일 Taeill Kweon. 영산대학교 건축학과 전임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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