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Krauss argued that the interpretation of postmodernism art must be different from that of modernism art. Rejecting the formal modernism by Greenberg, she attempted to interpret the artworks around 1960-70s, using the characteristics of structuralism. It was a rejection against historicism, which was a trend to regard artwork as an image. One of her alternatives was Greimas's semantics, and she especially introduced the diagrams such as binary opposition, square of opposition, etc. as a method developing her argument. As a result, she could shift the temporal development of artwork to the spatial structure. The development of art history implies that of narrative, which accompanies with ahistoric property. It is art history with new vision, namely, to examine art history of the past and the present on the same basis of time and space with Greimas's diagram in which the confronting terms in binary opposition or square of opposition have meaning only within mutual relationship. On the contrary to Danto, Krauss asserted that art history did not end even in the era of postmodernism. It implies to be possible to examine the artworks of all periods on the same horizon through Greimas's diagram. Thus the transformed concepts in that diagram only exist as the relationship of narratives, and it needs not to introduce historicity into them. It rejected against the explanatory technique executed by traditional art history. Therefore she did not pay concern on the artist's individual will to create. If relying upon it, there would be no explanation of the development in art history. Likewise she judged that we have to sublate the individual, genealogical analysis of an artist, and have to go ahead to the ahistoric and structural analysis. It is the very reason why Krauss supported the analysis of structuralism, and borrowed Greimas's diagram as one of its methodologies.
한국어
크라우스는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의 해석이 모더니즘 미술의 해석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린버그의 형식주의 모더니즘에 반발했던 그녀는 1960-70년대 미술작품을 구조주의의 특성을 활용하여 해석하려고 하였다. 그것은 역사주의에 대한 거부였으며, 미술작품을 하나의 이미지로 간주하는 경향이었다. 그녀의 방안 중 하나가 그레마스의 의미론으로서, 특히 이항대립, 대당사각형 등의 도해를 자신의 논지전개 방편으로 도입한 것이다. 그 결과 그녀는 미술작품의 시간적 발전을 공간적 구조로 전환할 수 있었다. 미술사의 전개란 화술의 전개로서 그것은 비역사성을 수반한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이항대립이나 대당사각형 속의 대립적인 용어들이 상호의 관계 속에서만 의미를 갖는 그레마스의 도해로써 과거와 현재의 미술사를 동일한 시・공간상에서 고찰하는 새로운 시각의 미술사이다. 크라우스는 단토와는 달리 미술사가 포스트모더니즘 시기에 이르러서도 끝나지 않았다고 단언한다. 그것은 그레마스 도해를 통하여 모든 시기의 미술작품을 동일 선상에서 고찰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 도해 속에서의 변화된 개념들은 화술적 관계로서만 존재할 뿐, 역사성을 개입시킬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전통적인 미술사에서 행했던 설명적 기법이 거부된 것이다. 따라서 그녀는 예술가의 개인적 창작의욕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것에 의지해서는 미술사의 발전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에서는 이렇듯이 예술가의 개별적, 연대기적 분석을 지양하고 비역사적, 구조적 분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것이 바로 크라우스가 구조주의 분석을 옹호하면서 그 방법론의 하나로 그레마스의 도해를 차용한 이유이다.
목차
1. 서론
2. 그레마스의 의미론과 크라우스의 구조주의 미술사 지평
1) 그레마스 의미론
2) 그레마스 도해와 크라우스의 구조주의 미술사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