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새로운 문화적 질서 : ‘시뮬라시옹의 질서’에 대한 일 고찰

원문정보

a new cultural Order : a study on the order of Simulation

문동규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제55집 2009.12 pp.451-472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has examined ‘a new cultural order’ that presented by Baudrillard's contemporary social analysis, and then has criticized the new cultural order. According to Baudrillard, ‘Simulacre’ that appears through ‘Simulation’ is more real than reality in contemporary society. Baudrillard's story seems to show ‘a new ontology’ or ‘a new cultural order’. Because of a fake as real consider as a real reality in our lives. In other words, we drink the image rather than to drink a product itself. So the real thing is not exist but is a new image in this time. However, Baudrillard's analysis does not show all aspects of modern society. Because of the world is not filled with the image of Simulacre. In fact, the real things can not disappear in this world. Because of many of the real things is playing to showing their own unique looks in this world.

한국어

이 글은 보드리야르의 현대 사회 분석과 그 분석을 통해 나타난 ‘새로운 문화적 질서’를 살펴본 후, 그 질서에 대해 비판적으로 음미하고 있는 글이다. 말하자면 보드리야르가 말하는 ‘시뮬라시옹의 질서’를 살펴보면서 그 질서를 간략하게 꼬집어보고 있다. 보드리야르에 따르면 현대사회는 시뮬라시옹을 통해 나타난 진짜(실재)보다 더 진짜 같은 ‘시뮬라크르’가 판을 치고 있는 세상이다. 그런데 보드리야르의 이러한 이야기는 대부분의 사상가들이 주목했던 상품의 교환 ・ 물신화 ・ 대중문화의 부정성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존재론’ 내지는 새로운 문화적 질서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매체를 통해 나타난 진짜 같은 가짜가 우리의 삶 속에서 진짜보다 더 진짜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음료수의 광고에 의해 음료수 자체를 마시기보다는 차라리 그 이미지를 마시고 있고, 도처에서 이미지만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시대에는 실재하는 사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라는 새로운 것이 존재한다. 그러나 보드리야르의 분석은 현대 사회에 대한 모든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보드리야르가 이야기 하듯이 매체 기술에 의해 나타난 진짜 같은 가짜에 현혹당하고만 있지 않고, 이 세상이 이미지라는 시뮬라크르로만 가득 차 있지도 않기 때문이다. 사실 이 세상에서 진짜 사물이 사라질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다양한 존재자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고유하게 한껏 뽐내면서 놀고 있기 때문이다.

목차

요약문
1. 
2.
3.
4.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문동규 Dongkyu Mun. 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HK연구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5,8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