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Using data on firms’ voluntary disclosure of the schedule of manufacturing cost from 2004 to 2019 after the change to voluntary disclosure from mandatory disclosure, we examine the effect of voluntary disclosure of the schedule of manufacturing cost on Book-Tax Differences. The final sample size is 6,353 firm-year observations for this study. The empirical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relation between voluntary disclosure of the schedule of manufacturing cost and the absolute value of BTD (ABSBTD)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negative(-). This means that firms that voluntarily disclose the schedule of manufacturing cost have lower levels of BTD than those that do not. Second, the association between voluntary disclosure of the schedule of manufacturing cost and the variation of BTD (VARBTD)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negative(-). This means that firms that voluntarily disclose the schedule of manufacturing cost have less volatility in BTD than companies that do not. This suggests that firms that voluntarily disclose the schedule of manufacturing cost show lower information uncertainty and higher earnings quality than those that do not. These findings are in line with previous research that voluntary disclosure reduces information asymmetry and reports net function of capital markets(Lee and Shin, 2010; Na and Leem, 2014; Oh et al., 2017).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rectly examine how voluntary disclosure of the schedule of manufacturing cost affects the BTD in the changed disclosure environment from mandatory disclosure to voluntary disclosure. Although disclosure of the schedule of manufacturing cost has changed from mandatory disclosure to voluntary disclosure, it is still an item of interest in the capital market and is recognized as useful information. Also, it is meaningful to find that it works as a device to reduce information asymmetry between firm and investors.
한국어
본 연구는 제조원가명세서 공시가 의무공시에서 자발적 공시로 변경된 이후, 2004년부터 2019년 까지 기간 동안 자발적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자발적 공시가 회계이익과 과세소득의 차이(이하 BTD)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실증분석한다. 이익의 질의 대용치로 BTD를 선정하였고, BTD 의 측정은 김철환·전규안(2010)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BTD 수준과 BTD 변동성과의 관련성을 살펴 보았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제조원가명세서의 자발적 공시여부와 BTD 절댓값 (ABSBTD)은 음(-)의 방향으로 유의하였다. 이는 제조원가명세서를 자발적으로 공시한 기업의 BTD 수준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제조원가명세서의 자발적 공시여부와 BTD 변동성 (VARBTD)은 음(-)의 방향으로 유의하였다. 이는 제조원가명세서를 자발적으로 공시한 기업의 BTD 변동성이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제조원가명세서를 자발적으로 공시한 기업이 그렇지 않 은 기업에 비해 정보불확실성이 낮고, 이익의 질이 높음을 제시하는 결과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발적 공시가 정보비대칭을 감소시키고, 자본시장에 순기능을 보고한 선행연구결과와 맥락을 같이 한다(이민영·신호영, 2010; 나영·임욱빈, 2014; 오현민 등, 2017). 본 연구는 제조원가명세서의 공시가 의무공시사항에서 자발적 공시사항으로 바뀐 변화된 공시환 경에서, 제조원가명세서의 자발적 공시가 BTD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직접적으로 살펴보았 다는데 의의가 있다. 제조원가명세서 자발적 공시의 정보효과를 BTD를 통해 분석한 결과, 자발적 공시는 정보비대칭을 감소시켜 회계정보의 유용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원가명세서의 공시여부가 제도적으로 의무공시에서 자발적 공시사항으로 변경되었음에도 불 구하고, 여전히 자본시장에서 관심이 있는 항목이며 기업과 투자자간의 정보비대칭을 감소시키는 장치로 작동함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설정
Ⅲ. 연구설계
1. 연구모형
2. 변수의 측정
3. 표본선정 및 자료수집
Ⅳ. 실증분석 결과
1. 기술통계
2. 상관관계분석
3. 회귀분석
4. 추가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