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look at the aspects of accepting Qilundi(氣論的) Yixue(易學) of Zhāng-Zài(張載) and changing it in Wang- Fuzhi(王夫之)’s position. Although Zhāng-Zài(張載) and Wang-Fuzhi(王夫之) have academic master and disciple relations with centering on the Qi(氣) philosophy, there are few directly comparing outcomes in relation to two Yixue(易學). Shen(神) to be an aspect of the action and Xiang(象) to be an aspect of the property are concepts that explain a process of making Kexing(客形) and Qi(氣). Zhāng-Zài(張載) regarded the real world as simply Yinyang(陰陽)’s movement in the view of the Qi(氣). But Wang-Fuzhi(王夫之) set first recognizable Qi(器) and established the his Yixue(易學) system for accepting the Zhāng-Zài(張載)’s Qi(氣) concept. Wang-Fuzhi(王夫之) accepted Zhāng-Zài(張載)’s Qilun(氣論) in the terms of Qi(氣) ontology and changed Zhāng-Zài(張載)’s Qilun(氣論) in the terms of Qi(器) phenomenalism. This is Wang-Fuzhi(王夫之)’s Qiqilun((氣器論) for understanding the world to turn Qi(氣) being understood in the system of thinking into Qi(器) being based on certainty of experience. This Qiqilun((氣器論) is a basis for explaining the research trends that contemporary China scholars take Wang-Fuzhi(王夫之) for materialist.
한국어
본 논문의 목적은 왕부지(王夫之)의 입장에서 장재(張載)의 기론적(氣論的) 역학(易學)을 수용하고 변용한 측면을 살펴보는 데 있다. 장재와 왕부지는 기철학(氣哲學)을 중심으로 한 학문적 사승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학(易學)과 관련하여 직접 비교 연구된 성과물은 거의 없다. 기(氣)의 작용의 측면인 신(神)과 기(氣)의 속성의 측면인 상(象)은 객형(客形)과 기(器)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설명하는 개념이다. 장재는 기(氣)의 관점에서 현실세계를 단순히 음양(陰陽)의 운동으로 보았지만, 왕부지는 인식 가능한 기(器)를 먼저 설정하고, 변화의 법칙을 설명하는 데 유용한 장재의 기(氣) 개념을 수용하여 자신의 역학체계를 확립했다. 왕부지는 기(氣) 본체론의 측면에서 장재의 기론(氣論)을 수용했고, 기(器) 현상론의 측면에서 장재의 기론(氣論)을 변용했다. 이것이 바로 사유의 체계 안에서 이해되는 기(氣)를 경험의 확실성에 기반을 둔 기(器)로 전환해서 세계를 이해하는 왕부지의 기기론(氣器論)이다. 이러한 기기론(氣器論)은 현대 중국학자들이 왕부지를 유물론자로 파악하는 연구동향을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목차
1. 서론
2. 기(氣)와 신(神)의 관계
3. 기(氣)와 상(象)의 관계
4. 기(氣)와 기(器)의 관계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