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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성-의존적 이유들의 규범성에 대한 연구 : 셰플러의 비환원주의 논변 비판

원문정보

A Study of the Normativity of Relationship-Dependent Reasons : Rejection of Scheffler's Non-Reductionism

성창원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제71집 2013.12 pp.18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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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According to Scheffler, the reasons of partiality are primarily composed of relationship-dependent reasons and project-dependent reasons. If we non-instrumentally value a certain relationship, we have the former kind of reasons, while if we non-instrumentally value a project, we come to have the latter kind of reasons. Scheffler maintains that even though these two kinds of reasons constitute the same category of partiality, they have a different normative force for agents: even if we are required to act upon relationship-dependent reasons, we are only permitted to act upon project-dependent reasons. This different normativity consists in the fact that in the case of relationship-dependent reasons, if one participant of the given relationship fails to comply with those reasons, another participant is able to legitimately complain such a failure; the same story does not hold in the case of project-dependent reasons. I analyze this argument in terms of non-reductionism about special responsibilities that Scheffler develops elsewhere, and argue that it is open to two main objections. On the one hand, the argument in question undermines the very character of reasons of partiality, i.e., being partial. On the other hand, the same argument should be either revised or rejected, because it has what I call the problem of internal inconsistency. Lastly, I argue that on some interpretation of Scheffler's reductionist argument it implies that relationship-dependent reasons should be sensitive to moral reasons. But I show that this would not help to strengthen the argument in question.

한국어

셰플러에 따르면 편향성의 이유들은 크게 관계성-의존적 이유들과 계획-의존적 이유들로 구분된다. 우리가 어떤 관계성을 비도구적으로 소중히 여길 때 우리는 전자의 이유를 갖게 되며, 그리고 우리가 어떤 계획을 비도구적으로 소중히 여길 때 우리는 후자의 이유를 갖게 된다. 그는 주장하길, 이러한 두 이유들은 모두 편향성의 이유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관계성-의존적 이유를 가질 경우 이에 근거해 행위 해야 하지만, 계획-의존적 이유를 가질 경우에는 그것에 근거해 행위 해도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두 이유들 사이에 존재하는 규범적 효력의 차이는, 전자의 경우에는 행위자가 주어진 이유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불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상대방이 존재하는 반면 후자의 경우에는 행위자가 설령 주어진 이유에 반응하지 않더라도 불평할 수 있는 상대방이 부재한다는 사실에 놓이게 된다. 논자는 이러한 셰플러의 논변을 그가 비환원주의로 부르는 입장에서 분석하고, 그 논변이 크게 두 가지의 비판에 직면함을 입증한다. 첫째, 셰플러의 비환원주의적 논변은 관계성-의존적 이유들이 다름 아닌 편향성의 이유들이라는 점을 퇴색시킨다. 둘째, 두 이유들 사이의 규범적 효력을 입증하는 그의 논변은 실제로는 내부적인 비일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정되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셰플러의 논변을 재구성함으로써 그것이 관계성-의존적 이유들과 도덕적 이유들의 관계에 대한 특정한 해석을 지지한다고 주장한다. 논자는 이러한 해석이 관계성-의존적 이유들의 상대적으로 강한 규범성을 옹호하는 셰플러의 입장을 오히려 약화시킴을 보인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규범적 비대칭성에 대한 셰플러의 논변
3. 편향성의 퇴색 문제
4. 셰플러의 논변에서의 내재적 긴장
5. 관계성-의존적 이유들과 도덕적 이유들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성창원 Changwon Sung.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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