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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이상 국가의 정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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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stotle on Constitution of Ideal City

노희천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제84집 2017.03 pp.27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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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aims to show that in an aristocracy as a best constitution of Politics Ⅲ, a few of elite do not rule all the rest but a number of citizens share in ruling and being ruled in turn, and in this meaning, a best constitution of Politics Ⅶ-Ⅷ is also aristocracy. The reasons are follows. First, ‘the more’ and ‘multitude’ refer to rulers of a best constitution in Politics Ⅲ, and for a few or many to have power is an accidental feature of constitutions. Therefore I think that in Politics Ⅲ and Ⅶ-Ⅷ, an aristocracy as a best constitution is not ruled by a few men. Second, since an aristocracy as a best constitution of Politics Ⅲ is a political rule which free and equal citizens share in ruling and being ruled in turn, in these constitution political power is not concentrated without restriction in the hands of a few but is shared equally among all citizens. Third, in an aristocracy of Politics Ⅲ, the only excellence peculiar to rulers is his practical wisdom, and so I think this rulers are not those of rare intellectual talent, as in a best constitution of Politics Ⅶ-Ⅷ.

한국어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7-8권에 기술된 이상국가의 정체, 즉 최선의 정체와 관련하여 세 가지 입장이 있다. 논자는 이 입장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정치학』 3권에서 기술되는 최선의 정체로서 귀족정은 소수 엘리트 지배가 아니라 정치가 지배(즉 평등한 자유인의 지배)로서, 모든 시민들이 번갈아 지배하고 지배받는 정체를 의미하고, 7-8권에서 최선의 정체도 3권에서와 같은 의미로 귀족정임을 밝힌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리스토텔레스가 (1) 3권에서 최선의 정체의 지배자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더 많은 사람들’, ‘다수’, ‘한 사람보다 더 많지만 국가를 가득 채울 수 없는 사람들’을 사용하고 있고, (2) 정체의 구별 기준으로 ‘한 사람’, ‘소수’, 그리고 ‘다수’를 사용하지만, 이런 수적인 차이는 정체의 부수적인 속성이라고 하고, 또한 (3) 4권에서 모든 사람이 국정에 참여하는 정체도 귀족정이라고 하므로, 3권의 최선의 정체로서 귀족정은 소수의 지배가 아니라 다수의 지배로 여겨진다. 둘째, 3권에서 최선의 정체로서 귀족정은 정치가 지배인데, 정치가 지배는 평등한 자유인들의 지배로서 시민들이 번갈아 지배하고 지배받으므로, 3권에서 귀족정은 권력이 불평등하게 소수에게 집중되는 것이 아니다. 셋째, 3권에서 귀족정의 지배자가 지닌 탁월함은 실천적 지혜이고, 시민들이 번갈아 지배하고 지배받으므로, 결국 실천적 지혜는 모든 시민의 탁월함이다. 따라서 3권에서 귀족정의 지배자들은 드문 지적 재능을 가진 소수 엘리트라고 보기 어렵다. 넷째, 국가는 시민단이고, 시민단은 노예, 외국인 노동자, 그리고 이방인들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이들은 국가의 구성원이 아니고 지배자도 피지배자도 아니다. 따라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 7-8권에서 최선의 정체가 다수의 비시민들에 상대적으로 소수인 탁월한 시민들에 의한 지배라는 의미의 소수 엘리트 지배로 생각한 것 같지 않다. 마지막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4권에서 공직을 배분할 때 자유, 부, 그리고 탁월함을 고려하는 정체도 귀족정으로 간주한다는 사실에 의해서도 7-8권에서 최선의 정체가 귀족정임이 지지된다고 할 수 있겠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3.
4.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노희천 Noh, Hui-chon. 순천대학교 인문학부 철학전공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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