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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주석(註釋)언어와 신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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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tgenstein’s Elucidation Language and Mysticism

최세만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제80집 2016.03 pp.17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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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Wittgenstein’s 『Tractatus Logico-Philosophicus』 seems to fall into contradiction in that the comprising sentences are to be nonsense by the theory of meaning presented in the book itself. Wittgenstein argues that the language constructing 『Tractatus』 is elucidation language. Which is to say, though being nonsense it can make us see the world rightly and it is just like a ladder that should be thrown away once its purpose accomplished. Here comes two questions to answer on the elucidation language. Firstly, how nonsensical language can be understood? Secondly, even though it could be understood, how the nonsensical can lead us to see the world rightly. To answer these two questions, I showed that 『Tractatus』 tried to revise the philosophy of Schopenhauer through its picture theory of meaning and doctrine of showing. And with this conclusion I analyzed what kind of relationship it has with the philosophy of mysticism. Also I revealed that in its relationship with the philosophy of mysticism the elucidation language is to be identified as the language of illegal negation and that of analogy. With answering the above two questions through this, I came to a conclusion that the elucidation language could be internally justified in the 『Tractatus』. And I argue that such a justification could be a ground on which the philosophy of 『Tractatus』 be apprehended as the philosophy of those who are aiming at transcendence and negating it as well, that is, as the mystical philosophy of accordance, not as the unfinished philosophy.

한국어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는 그 자체를 구성하는 문장들이 그 책에서 제시하는 의미론에 비추어 볼 때 비의미적이라는 모순에 빠져 있다. 비트겐슈타인은 <논고>를 구성하는 자신의 언어를 주석언어라고 주장한다. 즉, 그것은 비의미적 이지만 그것을 통해 세계를 올바로 보게 할 수 있으며, 그러한 목적이 성취되면 버려져야할 사다리와 같은 것이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주석언어에 대한 두 가지 물음이 생겨난다. 첫째는 비의미적 언어가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가? 둘째는 설사 이해될 수 있다하더라도 비의미적인 것이 어떻게 세계를 올바로 보도록 인도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답하기 위해 우리는 <논고>가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그림의미론과 보여줌의 이설을 통해 수정하려는 시도임을 밝히고, 그 결과 신비주의 철학과 어떤 관련성을 갖는지를 분석한다. 그리고 신비주의자들의 언어와의 관계 속에서 주석언어의 정체가 비합법적 부정과 유비의 언어임을 밝힌다. 그리고 이를 통해 위 두 가지 물음에 대답하며 주석언어가 <논고> 속에서 내재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리고 그러한 정당화는 <논고>의 철학이 초월을 지향하면서도 초월을 부정하는 자의 철학, 즉 신비주의적 수순(隨順)의 철학으로 이해되어야 할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목차

【요약문】
1. 서언
2. 그림의미론과 언어의 한계
3. 주석언어와 계층언어
4. 보여줌의 이설과 주석언어
5. 의미와 이해가능성
6. <논고>와 쇼펜하우어의 철학
7. 보여줌의 이설과 철학
8. <논고>의 자아론과 신비주의
9. 신비주의자들의 언어와 주석언어
10. 결어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최세만 Choi, SehMann. 충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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