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paper argues that the hermeneutic circle implies at least four modalities, four modes of prefiguration, which concern the specific content and direction of the preunderstanding involved in our acts of interpretation. These modes of prefiguration cannot simply be reduced to metaphysical assumptions, but imply explicit or implicit assumptions concerning the creative artist, the formal object, the historical context, or the intertextual relations of the work. In an extended discussion of Matisse’s “The Joy of Life,” the paper seeks to demonstrate what these four modalities of the hermeneutic circle imply for our interpretive practice.

한국어

이 논문은 ‘해석학적 순환’이 적어도 네 가지 ‘전형상화’의 양상을 함축한다는 것을 밝힌다. 이는 해석학적 활동에 포함된 선이해의 특수한 내용과 방향에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전형상화의 양상들은 단순히 형이상학적 가정에 환원될 수 없지만, 창조적 예술가나 형식적 대상, 역사적 맥락, 작품을 다룬 텍스트들 간의 관계에 대한 명시적이거나 암시적인 가정들을 함축한다. 이 논문은 추가로 마티스의 ‘삶의 기쁨’을 다루면서, 해석학적 순환의 네 가지 양상이 우리의 해석학적 실천에 무엇을 함축하는지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