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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치유, 그 원리와 활용 - 초기불교를 중심으로

원문정보

On the Capacity of Paññā to Heal and its application based on Early Buddhist Literatures

임승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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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deals with the usages of paññā and its capacity to heal based on Early Buddhist literatures. Paññā means the insight on the empirical phenomena which we experience in our daily lives. This insight increases the power of observation and it allows us to remain as the observer of everything without any reaction. It is said that this ability is helpful to not be absorbed in or to not be swept away by thoughts and feelings. This means that we can live our own lives without conflicts and agitations even though we are in a bad condition due to our thoughts and feelings. Paññā is similar to Cognitive Defusion of Acceptance & Commitment Therapy(ACT) in principle. Cognitive Defusion is a technical term in therapy and this concept could be used to clarify the meaning of paññā and its healing capacity. Paññā could cope with sufferings caused by body and mind with a principle similar to ACT’s Cognitive Defusion. Furthermore, the practice of paññā includes the insight on perception(saññā) and consciousness(viññāṇa) which are beyond the extent of treatment provided by Cognitive Defusion of ACT. The insight on perception and consciousness could help solve the problems resulting from delusive beliefs and false world views, etc. It should be noted that this capacity of paññā belongs to the traditional area of philosophy. I would like to state that this point is the reason why philosophers should pay attention to paññā.

한국어

이 논문은 초기불교 문헌을 중심으로 반야의 용례와 쓰임에 대해 조명한다. 반야는 오온으로 드러나는 경험적 현실을 통찰 대상으로 삼는다. 반야의 통찰은 경험하는 현상들에 대해 탈융합적인 방식으로 관찰하도록 해주며, 스스로의 사고와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다. 이것은 육체적・정서적 괴로움의 완화와 제거를 위해 고안된 수용전념치료의 인지적 탈융합과 원리적으로 유사하다. 현대의 심리치료 기법에 속한 인지적 탈융합은 반야가 지니는 치유의 능력을 살펴보는 작업에서 참고할 만한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반야의 통찰은 경험 내용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인지적 탈융합과 차이를 보인다. 특히 반야의 실천은 지각이나 의식, 생각이나 견해에 대해서도 탈융합적인 방식으로 관찰해 나가는 것을 포함한다. 이것은 심리치료가 아닌 철학의 영역에 해당하는 것으로, 경직된 사고라든가 신념 혹은 세계관 등으로 인해 야기되는 부적절한 상황의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 반야는 일반인과 환자를 따로 구분하지 않으며 생・노・병・사에 의한 보편적인 괴로움의 극복을 목적으로 한다. 반야는 몸과 마음의 불편함에서부터 생각이나 견해의 문제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 걸친 치유방법으로서의 의의를 지닌다.

목차

【요약문】
Ⅰ. 시작하는 말
Ⅱ. 반야의 비판철학
Ⅲ. 인지적 탈융합과 치유
Ⅳ. 반야의 비판철학적 활용 가능성
Ⅴ. 마치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임승택 Lim, Seungtaek. 경북대학교 철학과 부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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