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termine in which situation the recipient of the message perceived if a disaster text is appropriate, depending on the situational requirements of the disaster text provided to the recipient. Disaster situations given for analysis include predictable disasters (heavy rains, heavy snowfalls), momentary disasters (earthquakes, landslides), and spreading disasters (epidemics, gas leaks). The recipients were asked to evaluate the risk, urgency, and relevance of the disaster and their effects on the perceived appropriateness of the disaster message was analyzed through multiple regression. It is found that they perceived predictable disasters as appropriate when relevant, momentary disasters when urgent, and spreading disasters when dangerous or urgent. These findings confirmed that differential criteria for classifying disaster text messages by disaster type can effectively deliver information to the recipient.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standards for distributing disaster texts as a more reliable means of communication, considering a growing number of disaster-like situations such as earthquakes, fire events, and fine dust problems.

한국어

본 연구는 재난문자가 적절하게 발송되었다고 수신자에게 인식될 수 있는 상황적 요건을 제시하여, 어느 상황에서 문자 수신자가 재난문자의 발신을 적절하다고 판단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주어진 재난상황은 호우, 폭설과 같은 예측 가능한 재난, 지진, 산사태와 같이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재난, 전염병이나 가스누출과 같은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확산되는 재난이며, 각 상황에 대한 재난문자를 받은 수신자가 재난내용의 위험성, 긴급성, 나와의 관련성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개인이 판단 한 위험성, 긴급성, 관련성이 해당 재난문자에 대한 적절성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예측 가능한 재난은 관련성이 높을 때,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은 긴급할 때, 확산되는 재난은 위험하거나 긴급할 때 적절한 발송으로 인지되었다. 즉, 각 재난유형별 특성에 따라 재난문자의 기준을 세분화하는 것이 수신자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기후문제나 감염병 등 재난에 준하는 상황이 점차 늘어나는 현재, 재난문자 발송 기준을 좀 더 개인 의 인식에 초점을 두고 세분화할 때 효과적인 재난 대처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