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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과 언어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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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tgenstein and Language Struggle

이상룡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제88집 2018.03 pp.2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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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aims at interpreting philosophy of Ludwig Wittgenstein as ‘language struggle’. Wittgenstein insists philosophy is not a theory but an activity. According to Wittgenstein, philosophical problems arise from a misunderstanding of the use of language so that we can escape from philosophical confusions by perspicuous representing the actual use of language. For perspicuous representation, finding and inventing intermediate cases matters. Therefore perspicuous representation is an activity that establishes an order in our knowledge of the use of language. This kind of philosophical activity is called ‘grammatical investigation’ by Wittgenstein. He says that philosophy is a battle against the bewitchment of our intelligence by means of language. In other words, Philosophy is a battle against the bewitchment of our intelligence, the means is a language, and the way of battle is a perspicuously representing the actual use of language. Getting out of the bewitchment of our intelligence signifies an alteration in the mode of life in bewitchment. The aims of the language struggle therefore is an alteration in the mode of life without philosophical confusions. By the way, It is possible for those who live in an instinctive state of rebellion against language to free them from these, for the bewitchment of our intelligence roots in our language. Wittgenstein doesn't expect the kind of people and doesn't think his work will bring light into one brain or another in the darkness of this time. In this regard, Language struggle of Wittgenstein is not a mass struggle but almost a ‘great prospect’.

한국어

이 글은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언어 투쟁으로 해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을 이론이 아니라 활동이라고 말한다. 비트겐슈타인에 의하면 철학적 문제는 언어 사용의 오해에서 비롯되므로 우리의 언어의 실제 사용을 일목요연하게 묘사함으로써 철학적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일목요연하게 묘사하기 위해서는 중간 고리들의 발견과 발명이 중요하며, 일목요연한 묘사는 언어 사용에 관한 우리의 지식 속에서 어떤 하나의 질서를 세우는 작업이 된다. 이러한 철학 활동을 비트겐슈타인은 ‘문법적 탐구’라고 부른다.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은 우리의 언어 수단에 의해 우리의 오성에 걸린 마법에 대한 하나의 투쟁이라고 말한다. 철학은 오성에 걸린 마법에 대한 투쟁이며, 그 수단은 언어이고 투쟁 방식은 우리 언어의 실제 사용을 일목요연하게 묘사하는 것이다. 오성에 걸린 마법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마법에 걸린 삶의 방식의 변경을 말한다. 따라서 언어 투쟁의 목적은 더 이상 철학적 혼란을 낳지 않는 삶의 방식의 변경이다. 그런데 오성에 걸린 마법은 우리 언어에 뿌리박혀 있기 때문에 마법에서의 해방은 그러한 언어에 반항하는 사람들에게서만 가능하다. 그런데 비트겐슈타인은 그러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을 것이며, 자신의 작업이 이 시대의 어둠 속에서 사람들에게 빛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이런 점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투쟁은 대중 투쟁이라기보다는 스스로 말했듯이, 하나의 ‘위대한 전망’에 가깝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활동으로서의 철학
3. 철학 활동으로서의 문법적 탐구
4. 언어 투쟁으로서의 철학
5. 위대한 전망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상룡 Lee Sang Yong. 부산대학교 철학과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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