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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의 ‘자제력 없음’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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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Thomas Aquinas’s incontinence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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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Philosophers of all ages have wondered how an agent can fail to set himself up to undertake an action that he knows is in accordance with what would be best to do. This is a core issue. How can we fail to do what we know would be best to do, if it is characteristic of human agents to act on account of reasons? What exactly is the relationship between reasons and action? And what kind of knowledge does the agent really have in the first place if he is unable to bring himself to act on it? It should come as no surprise that Thomas Aquinas too was intrigued by these issues. Under this background, I would like to reexamine Aquinas’s account of this phenomenon of acting contrary to our best knowledge. And I think that a close look at his reading of Aristotle can still provide us with some new and important insights. Contemporary philosophers use the expression ‘weakness of will’ when they discuss the inability to act on one’s knowledge, yet Thomas Aquinas speaks primarily about ‘incontinentia’, which is the common Latin translation of Aristotle’s ‘akrasia.’ Within this view, I reveal that ‘incontinence’ which Thomas Aquinas is discussing forms certain special circumstances in the connection with Aristotle. With this in mind, I conduct my research in the following way. First, I talk about incontinence and different ways of knowledge. Second, I look into incontinence and sensual desire in syllogism. Third, I examine closely about the link between incontinence and will. Forth, I examine passions as a prime mover of incontinence. Finally, I draw the some positive conclusions regarding the philosophical lessons one can draw from Thomas Aquinas’s understanding of incontinence.

한국어

모든 시대의 철학자들은 행위자가 그가 알고 있는 대로 행위 하지 못하는 것에 관하여 궁금하게 생각해왔다. 이러한 것은 행위 철학의 핵심적 논제이다. 만일 인간의 이성 때문에 행위 하는 것이 인간 행위자의 특징이라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행위 하는 데에 어떻게 실패할 수 있는가? 정확하게 이성과 행위와의 관계는 무엇인가? 그리고 만일 우리가 지식에 따라 행위 할 수 없다면, 행위자는 우선적으로 어떤 종류의 지식을 가져야만 하는가? 토마스 아퀴나스가 이러한 논제들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에서, 연구자는 “우리 자신의 최상의 지식과 반대로 행위할 수도 있다.”라는 이러한 현상에 관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설명을 재검토한다. 이어서 연구자는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해석을 좀 더 정밀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새롭고도 중요한 통찰력들을 여전히 제공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 철학자들이 우리의 지식에 따라 행위 하는 것의 무능력을 논의할 때, 그들은 ‘의지의 연약함’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러나 토마스 아퀴나스는 일차적으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akrasia’라는 평범한 라틴어의 번역을 ‘자제력 없음(incontinentia)’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관점 안에서, 연구자는 토마스 아퀴나스가 논의하고 있는 ‘자제력 없음’은 아리스토텔레스와의 관련성 안에서 어떤 특수한 상황들을 형성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자는 이것을 미리 염두에 두고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본 연구를 진행한다. 첫째, 연구자는 자제력 없음과 지식에 관한 상이한 방식들 관하여 논한다. 둘째, 연구자는 자제력 없음과 삼단논법 안에서의 감각적 욕구에 관하여 알아본다. 셋째, 자제력 없음과 의지와의 관련성에 관하여 면밀하게 살펴본다. 넷째, 자제력 없음의 원동력으로서의 정념에 관하여 검토해본다. 마지막으로, 연구자는 자제력 없음에 관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이해로부터 우리가 이끌어낼 수 있는 철학적 교훈들과 관련해서 몇 가지의 긍정적인 결론을 내린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면서
2. 자제력 없음과 지식에 관한 상이한 방식들
3. 자제력 없음과 삼단논법 안에서의 감각적 욕구
4. 자제력 없음과 의지
5. 자제력 없음의 원동력으로서 정념
6.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상일 Lee, Sang-ill. 전북대 철학과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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