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Process drama using 3D MUVE were mainly attempted through 'Second Life' in North America, Europe and Australia. It was mainly used fragmentarily for educational purposes, and not many have attempted aesthetic experiences through metaxis pursued by offline process drama. From their attempt, this study found that structuring process drama in virtual world was done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Second Life. And, if all the activities were carried out in the virtual world, it was likely to become entertainment. In addition, I found that when applying process drama to the virtual world, 'the absence of the constraints of time and space' of the virtual world is likely to interfere with the progress of the drama, so consent and commitment to rules are needed for process drama to unfold. Thus, this discovery was reflected in structuring process drama using the recently released 3D MUVE in Korea. Considering Zepeto allows to freely use avatar and space creation, the sequence of process drama is buit upon this strength. As a result, the process drama includes encounters with strangers and unfamiliar environments. And this makes participants engaged in virual process drama. Participants evaluate that if the technical parts are improved and the operational ability are achieved, alternative type of drama would be possible. These results suggest that participants can have a meaningful experience when the process drama takes advantage of the features of the experience that the technology format can provide. In other words, the "Cherry Blossom House" process drama simply tells us that when process drama is transformed by the technology in a way that it is modified appropriately to suit the characteristics of the technology, it can provide a meaningful experience. The "Cherry Blossom House" process drama reflects Zepeto's characteristics and shows the possibility of becoming a new type of process drama using avatar and space.
한국어
3D MUVE를 활용한 과정드라마는 주로 북미, 유럽, 호주에서 ‘세컨라이프’를 통해 시도되었다. 주로 교 육적인 목적으로 단편적으로 사용되었고, 오프라인 과정드라마가 추구하는 메탁시스를 통한 미적 체험 을 시도한 예는 많지 않다. 본 연구는 이들의 시도에서, 과정드라마의 구성이 세컨라이프의 매체적 특성 을 살려 이루어졌으며, 모든 활동이 가상세계에서 이루어질 경우 오락적인 색채를 띨 가능성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과정드라마를 가상세계에 적용할 때 가상세계가 지니는 ‘시공간 제약의 부재’가 드라 마 진행을 방해하기 쉬우므로, 이를 제어할 놀이 규칙에 대한 동의와 약속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그 리하여, 국내에서 최근에 출시된 3D MUVE를 활용한 과정드라마를 구성하는데 있어, 이러한 발견지점 을 반영하였다. 제페토는 아바타와 공간 창조에 있어 자유롭다. 이점을 살려 참가자들이 과정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낯선 사람과 낯선 장소를 극적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삼았다. 참가자들 은 기술적인 부분이 나아지고, 조작 능력을 갖추면 또 다른 양식의 드라마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하였 다. 이러한 결과는 테크놀로지 형식이 제공할 수 있는 체험의 특징을 과정드라마가 살렸을 때, 참가자들 이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즉 ‘벚나무집’ 과정드라마는 과정드라마가 구현되는 테크놀 로지에 의해 변형될 때, 그 테크놀로지의 특징에 맞게 적절하게 변형된다면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벚나무 집’ 과정드라마는 제페토가 가진 특징을 반영하여, 아바타와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과정드라마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연극교육에서 디지털 세계를 다루는 방식
1. 드라마/연극 교육의 내용으로 디지털 세계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접근하기
2. 드라마/연극 교육의 형식으로 디지털 세계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접근하기
Ⅲ. 3D MUVE 세컨라이프를 활용한 과정드라마
1. 오브 마이스 앤 맨 (Of Mice and Men)과 영어 마을(English Village)
2. 세컨라이프로의 소풍 (a Second Life virtual field trip)
3. 잃어버린 도시 과정드라마(Lost City Process Drama)
Ⅳ. 3D MUVE 제페토를 활용한 과정드라마
1. 과정드라마 실행전의 사전 준비
2. 제페토를 활용한 과정드라마 구성 및 실행
Ⅴ.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