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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examines the status of major corruption in the public and private sectors in Korea. This study adopts the secondary data analysis method, and uses ‘The Status of Corruption in Korean Society’ released by Ipsos in March 2019. The annual difference analysis is conducted to examine the trend of major corruption,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n the public sector, the number of conspicuous crimes, such as bribery, has decreased, but intelligent crimes that are not easily detected, such as abuse of authority, are increasing. In the private sector, embezzlement was on the decline, but breach of trust remained at a certain level. Second, from 2003 to 2017, the average annual change rate of major corruption in the public sector was 8.0%, while the private sector was 1.8%. Third, the public sector has seen a slight increase in corruption except in 2015, but the private sector has been declining since 2014. This study is different as it makes academic contributions by offering three anti-corruption measures; changing the culture of high power distance, changing the culture of low corruption perception, and abolishing the culture of impunity. Empirical studies using primary data that separate the two groups are required.

한국어

본 연구는 한국의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 주요 부패 현황을 살펴보았다. 연구방법은 2차 자료 분석 방법을 채택 하였으며, 분석 자료는 입소스(Ipsos)에서 2019년 3월 발표한 ‘한국사회 부패현황’을 사용하였다. 두 집단의 주요 부패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연도별 차이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공 부문에서는 뇌물과 같이 눈에 띄는 범죄의 수는 감소하지만, 직권남용처럼 쉽게 감지되지 않는 지능적 범죄는 증가하고 있었다. 민간부문에서는 횡령은 점점 감소하고 있었지만, 업무상 배임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둘째, 2003년부터 2017년까지 공공부 문의 주요 부패 연간증감률 평균은 8.0%인데 반해, 민간부문은 1.8%로 나타났다. 셋째, 공공부문은 2015년을 제외하 고 부패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민간부문은 2014년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높은 권력간격 문화의 개선, 낮은 부패인식 문화의 개선, 무처벌 문화의 폐지와 같은 문화적 측면을 고려한 세 가지 예방조치를 제시함으로 써 학술적 기여도와 차별성이 있다. 향후 1차 자료를 통한 실증연구나 두 집단을 분리한 개별적 연구가 요구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