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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패러독스(Asia Paradox)를 넘어선 동북아 평화체제의 가능성 : 일본의 역내역할과 한・일 협력 방향성 모색

원문정보

Possibility of Northeast Asian Peaceful Regime Overcoming the Asia Paradox : The Japanese Role in the Region and the Measurement of Korea - Japan Cooperation

김용민, 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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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Nowadays, the South Korea-Japan relationship reached an all-time low since the 1965 diplomatic normalization treaty between Korea and Japan. These kinds of regional conflicts between Northeast-Asian countries are often described by the term “Asia Paradox,” where the regions’ conflict remained even with economic dependence and interchange s, unlike European integration. However, there are not any serious and realistic regional integration efforts in the region. Therefore, in this article, we attempt to view Japan’s role as a main regional country and measure the Korea-Japan cooperation to overcome this Asia Paradox. If this strained relationship between South Korea and Japan is maintained, the countries cannot achieve any kind of regional cooperation, despite sharing crucial issues which require the cooperation of both countries. Therefore, our fundamental proposal in this article is aimed at long-term measures to overcome this Asia Paradox. This can be accomplished by seeking bridge-building issues possibly shared in the Korean East Sea rim region. The Asia Paradox is the discourse which can overcome divisiveness by finding out the right bridge-building issues for the region. This is not an impossible goal for Asia, though it is often perceived as such. Just like our European counterparts, we need time to tackle this phenomenon.

한국어

현재 한・일관계가 1965년의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에 최악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러한 동북아시아 역내 국가들의 갈등은 유럽의 지역통합과 비교하여 90년대부터 고유의 지역통합론과 함께 아시아에서는 유럽과 같이 경제권의 의존과 교류가 증대되어도 지역의 갈등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아시 아 패러독스라는 말로 표현되어왔다. 그러나 아시아 패러독스라 표현되는 이 현상을 해결하려는 지역통 합의 노력은 실질적으로 진행된 사례가 많지 않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아시아 패러독스라는 현상을 넘 어선, 실제적인 동북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한・일 두 나라의 협력방안과 지 역 주요국가로서의 일본의 역할을 연구하는데 연구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와 같이 한・일 관계가 경색된 채로는 동북아 지역의 협력이 가능하지 않고 두 나라 정부도 이러한 관계가 지속되는 것을 원치 않는 가 운데 실제 한・일 두 나라의 협력이 불가결한 사안들이 여러 가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 는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한・일 두 나라의 협력 가능한 사안들을 찾아보고 협력의 필 요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서 동북아시아 전체 한-중-일-러 환동해권 지역협력의 방안을 모색하여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패러독스 현상을 극복하는 기초적 제언을 수행하려 한다. 아시아 패러독스라는 현 상은 유럽과 달리 동북아시아가 협력이 애초에 불가능한 지역이 아니라 협력 가능한 가교 이슈를 찾아냄으로써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담론이며 코로나19라는 질병의 세계적 대유행은 미증유의 위기이지만 역설적으로 이제까지 찾기 어려웠던 동북아시아 지역의 아시아 패러독스를 극복할 수 있는 가교 이슈이 기도 한 이중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장기적인 측면의 한-일 협력을 모색할 시기이다.

목차

국문 요약
Ⅰ. 들어가며
Ⅱ. 아시아 패러독스 개념의 시작과 선행연구의 비판적 고찰
Ⅲ. 아시아 패러독스 개념에서의 유럽과 아시아의 기능적 접근방식의 적용 차이
Ⅳ. 한・일 협력을 통한 일본의 지역 주요국가로서의 역할 모색
Ⅴ. 결론
참고문헌 (References)
Abstract

저자정보

  • 김용민 Yong-Min Kim. 건국대학교 KU중국연구원 연구교수
  • 정성은 Sung-Eun Jung.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국가정보학과 강의초빙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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