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biggest feature is that they performed joint performances with multinational dramatists such as Japanese and Chinese. Chinese performance group as Han Feng Shan for Kim Won Ki and Japanese magician groups for Lee Bong Un, the tightrope-player. The exact introduction route they went to Japan is not yet known. At that time, Japanese performers were preferring talented foreign performers for multinational performances, and talented Korean performers who could meet their needs often headed to Japan. The presence of many Korean performers in the Japanese media reminds us that our performance culture is never passive and unilaterally modern. In a very active and forward-looking manner, we faced external stimuli and made a lot of effort to promote our performing arts. These changes in the performing arts of Korea and Japan in the modern times are fully revealed through Korean and Japanese newspaper articles.
한국어
본 연구는 공연예술의 근대적 변모 양상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에서 활 동을 병행했던 조선인 연희자에 주목하여 이들의 종적을 살펴보고 연행양상을 탐 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근대 초기 한국과 일본의 신문자료를 수집하여 양국 에 동시에 등장하는 조선인 연희자들의 흔적을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들의 활 동상황 분석을 시도하였다. 당시 일본의 신문기사들을 통해 김원기, 이봉운 등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기생 외에도 일본 예능계에 등장하는 조선인 연 희자들의 존재를 말해준다. 김원기, 이봉운에 관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였고, 여기 에 그동안 필자가 수집한 모든 자료를 활용해 이 조선인 연희자들의 공연내용, 흥행장소, 함께 공연한 인물이나 단체 등을 고찰하였고, 국내의 자료들과 비교하며 검토하였다. 당시 일본 언론에 등장하는 여러 조선인 연희자들의 존재는 우리의 공연문화가 결코 수동적이고 일방적으로 근대를 맞이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오히려 매우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로 외부의 자극에 맞섰으며, 우리의 공연예 술을 알리는 데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직 그들이 어떤 경로 로 일본에 건너가 공연예술계에 등장하게 되었는지, 어떤 인물들과 관계를 갖고 공연이 이루어졌는지, 구체적인 공연내용은 무엇이었는지 등 확실히 밝혀지지 않 은 부분들이 많다. 본고에서는 당시 상황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기초자료를 우선 제 공하여 근대 전통공연예술의 또다른 측면을 고찰할 수 있는 작은 토대를 마련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Ⅰ. 서론
Ⅱ. 20세기 초 일본 예능계의 상황
Ⅲ. 조선인 연희자의 일본 공연 내용
Ⅳ. 연희자들의 이후 활동과 의의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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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참고문헌
- 1「황성신문」
- 2「대한매일신보」
- 3『매일신문』
- 4한국예총, 「화성의 예술문화」이봉운 편.
- 5국악음박박물관, 「국악명인실」이정업 편.
- 6신나라레코드, 「우리 시대의 숨은 명창 소리집」 이희완 편.
- 7국립문화재연구소, 『경기도도당굿』, 1999.
- 8이호승, 『전통연희 곡예 종목과 줄타기 연구』, 월인, 2011.
- 9전경욱, 『한국전통연희사』, 학고재, 2019.
- 10신근영, 「근대 일본 미세모노의 변화와 그 안에 표상된 조선」, 『공연문화연구』 31, 한국공연문화학회,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