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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 자유주제 세션 / 사회: 이호은(청운대)

결식아동 돕기 캠페인의 전달에서 보살핌 원칙과 메시지 프레이밍이 미치는 영향

초록

한국어

본 연구는 결식아동 돕기 캠페인을 전달할 때 메시지의 이익/손실 프레이밍과 개인 성향인 보 살핌 원칙이 메시지 태도와 행위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익/손실 프레이밍은 도와 주었을 때의 긍정적 혹은 도와주지 않았을 때의 부정적 결과를 강조하여 도움을 호소하는 방식 의 차이를 의미한다. 보살핌 원칙은 수용자의 성향으로 어려운 처지의 타인을 도와야 한다는 도 덕적 원칙이 내재화된 개인의 정도를 의미한다. 본 연구는 기존의 국제기아 돕기 연구에서 나타 난 결과와 차별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설계되었다. 국제기아 돕기는 자신이 직접적으로 속하지 않은 외집단인 반면에 결식아동 돕기는 자신이 속한 내집단이어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론하였다. 연구는 실험으로 설계하였으며, 160명이 참여하였다. 실험은 결식아도 돕기 캠페인을 보여주고 반응을 측정하였으며, 개인 성향 측정은 마지막 단계에서 진행하였다. 그 결과 이익 프 레이밍이 손실 프레이밍보다 더 효과적으로 나타났으며, 그 효과는 사회적 책임감이 매개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보살핌 원칙의 조절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던 국제기아 돕기와는 달리 내집단을 향한 돕기 메시지에서는 이익프레이밍의 상대적 우위가 나타나 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상대적 우위는 그 대상에 공감할 수 있는 충분한 정 보를 동반한 경우에 국한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추후 지속적인 관련 연구가 필요하다.

저자정보

  • 안혜영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석사
  • 이승조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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