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ainting of Tejaprabha buddha(熾盛光如來圖), which was painted by Bongui and hung in Chilseonggak of Yeondeaam(蓮臺庵 七星閣), is a meaningful Buddhist painting that created the motivation for the Chilseong system of Yeondeaam(蓮臺庵七星契). The origin of Chiseong painting of Tejaprabha buddha Yeondeaam is Chilseong gakbudo(七星各部圖). Chilseonggakbudo is a combination of Chilseongyeorae(七星如來) and Chilseong and is a new painting that increases the weight of Chilseong Motif on individual canvas. This painting was first seen in the 16th century's remodeled 『北斗七星延命經』, which is believed to have been produced for the purpose of individual prayer of a person born in the year of the reign of Chilsung. The painting of Tejaprabha buddha of Yeondeaam is a unique and new composition that combines various screens and connects the tradition of Chilseonggakbudo(七星各部圖像). This painting is highly valuable in that it inherited the tradition of the Chilseonggakbu icon during the early Joseon Dynasty and created a new structure. Bongui depicts the The painting of Tejaprabha buddha in Yeondeaam as a way to overcome space constraints while inheriting the tradition of Chilseonggakbu icon.
한국어
四部大衆이 뜻을 모으고 佛畫僧 奉宜가 그려 연대암 칠성각에 봉안한 <치성광여래도>는 연 대암의 칠성계가 조성될 수 있는 동기를 이끌어낸 의미 있는 불화이다. 연대암 <치성광여래도>의 도상적 근원이 되는 七星各部圖는 칠성여래와 칠성 각각의 조합을 개별적인 화폭에 담아 칠성의 비중을 높여 구성한 새로운 도상이다. 이 도상은 16세기 개판된 『北斗七星延命經』 삽도에서 처음 보이는데 칠성이 각각 다스리는 12 간지에 해당하는 년도에 태어난 사람의 개별적 기양기도에 목 적을 두고 제작되어진 것으로 사료된다. 연대암 치성광여래도는 칠성각부도상의 전통을 이으면서 여러 화면을 모아 하나의 화면에 포 치하는 독창적이고 새로운 구도를 시도한 특징적인 작품이다. 이 그림은 조선 전기 칠성각부도상 의 전통을 계승하여 새로운 구도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의자에 앉아 있는 또 하나 의 존상으로 치성광여래 도상에 묘사되는 자미대제 모티프는 전라도 화승인 천여의 제자들에 의 해 고안 되어진 새로운 도상이었다. 이들은 통도사 안양암에서 응상과 <치성광여래와 칠성각부 도>를 함께 작업하며 이 구도를 선보였고 응상은 도교적 색채를 짙게 보이던 서울지방 신앙을 접 했던 경험을 살려 <칠성각부도>까지 확대하여 작품을 완성하였다. 이와 같은 일련의 작업을 함께 하였던 봉의는 한 걸음 나아가 하나의 화면에 칠성각부도의 모든 존상을 표현하여 공간적인 제약 을 극복하는 방식으로 연대암 <치성광여래도>를 그려내고 있다
목차
Ⅱ. 연대암 칠성각 치성광여래도
Ⅲ. 七星各部圖像의 생성과 전개
Ⅳ. 옥천사 연대암 치성광여래도의 도상적 특징
Ⅴ. 맺음말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