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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저널리즘의 편향성 : 황색언론과 포스트-트루스의 시사만화를 중심으로

원문정보

Partiality of Cartoon Journalism: Focused on the Political Cartoons of the Yellow Press and the Post-Truth

박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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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Political cartoons have been considered as a tool of monitoring the power of political authority, and giving critiques of current affairs. By representing reality with satirical, humorous images and uncommon insights, political cartoons provide excellent platform for encouraging participatory and critically responsive culture. Political cartoons have unique ability to present enjoyment and catharsis which are often void in the cold and objective rhetorics of journalism. This is the key to success for political cartoons to win hearts and respect of their readers, and thus was able to establish themselves as one of the most popular section in the newspaper editorials. On the other hand, it is also true that political cartoons played leading role in setting up biased messages and privatizing agendas to tarnish the discourse of truth while playing henchmen for the Yellow Press, which was notorious for practice of unethical journalism. This paper will examine the historicity and the actual practice of bi-partisan journalism, and also examine the form and content of political cartoons that have had a considerable impact on manipulating public opinions and international affairs. Two tragic events of 2005 and 2015, which resulted in many deaths, caused by the terror attacks in response of the offensive political cartoons will be discussed to put the problem of partiality in modern, post-truth perspective. While discussing the effect of the meme culture as possible replacement of political cartoons, this paper will analyze to put ‘disruption of truth’ in context of the Yellow Press and the post-truth age, which shows discerning similarity as well as some difference, mainly caused by the characteristics of transmedia environment.

한국어

시사만화는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 기능을 가진 언론의 중요한 콘텐 츠로서 신뢰받아 왔다. 시사만화는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이미지와 심층적 인 통찰력으로 여론의 참여와 비판적 문화를 이끌어내는데 탁월한 플랫폼 이다. 차갑고 객관적인 언론의 수사학이 표현하지 못하는 재미와 카타르 시스는 시사만화만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점이 시사 만화가 독자로부터 존중 받고 인기 많은 논설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할 수 있던 비결이다. 한편으로, 시사만화는 언론이 역사적으로, 윤리적으로 가 장 부정적이었던 시대로 평가 받는 황색언론 당시, 더러운 언론 전쟁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편향적인 메시지와 사적인 의제 설정을 주도하 여 진리 담론을 퇴색시키는데 일조한 점도 자명한 사실이다. 본 논문은 객관적 사실로 입증된 진리를 주장하여 공익을 실천한다는 언론의 이상주 의적 관점과 판이하게 다른 편향적이며 당파적인 언론 관행의 역사성과 실제성을 살펴보고 이를 시각화하여 여론 형성과 국제 질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시사만화의 내용과 형식을 예로 살펴볼 것이다. 또한 2005 년, 2015년 시사만화의 표현으로 인해 인명 살상이 발생한 두 개의 비극 적 사건과 밈(meme) 문화 확산이 시사만화에 끼친 영향을 분석하여 황색 언론과 포스트-트루스 시대의 진리 붕괴라는 거시적 유사성, 그리고 현재의 트랜스미디어 환경으로 인한 시사만화의 위축된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 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언론의 편향성, 포스트-트루스 혹은 역사적 표준
3. 황색언론의 시사만화
4. 포스트-트루스와 시사만화의 위기
5. 맺으며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박세혁 Seh Hyuck Park. 홍익대학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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