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한국어
국제적으로 로마자가 세계 기축문자 역할을 하고 있어, 어느 나라든지 자국어를 로마자로 적는 표 기 규칙을 정해서 사용하게 되는데, 이 것이 자국어 로마자 표기법이다. 자국어 로마자 표기법이라 하더라도 자국어:로마자의 대응 규칙을 정함에 있어서는 국제적인 통용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IPA로 표기된 외래어 발음과 영문자 26자로 된 로마자 표기법을 대조해보면, 양자가 거의 일치함 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로써, 양자의 상호 통용성이 확보된 것이다. 즉, 외래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할 경우 와 한국어 자음을 로마자로 표기할 경우, 양자가 서로 통하기 때문에, 실제 적용과정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국어 로마자 표기법은 몇 차례 개정 과정을 거치면서 자음 쪽은 안정이 되어, 더 이상 손대야 할 부분이 없어졌지만, 모음 쪽은 아직도 몇 군데 손댈 부분이 남아있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자음 쪽은 그대 로 두고 모음 쪽에서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행 로마자 표기법대로 적게 되면, 앞뒤에 오는 로마자 문자열이 분리가 안 되어, 발음상의 혼동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현행 표기법에서는 이러한 혼동이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에 붙임표(-)를 쓰도 록 하고 있는데, 붙임표(-)를 쓰지 않고, 그 대신 모든 음절의 첫 글자를 대문자로 쓰게 되면 로마자 표기에 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된다. 로마자 표기법에서는 일반적으로 좌에서 우로 알파벳을 나열해 적는데, 로마자 쓰기 방법에는 한글 음절처럼 모아서 쓰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문자가 쓰이는 환경에 따라 로마자를 모아서 쓰게 되면, 가 로로 ‘풀어쓰기’할 때보다 더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목차
1. 서론
1.1. 연구의 배경과 목적
1.2. 선행 연구에 대한 검토
2. 현행 국어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검토
2.1. 변경전과 현행안의 비교
2.2. 남/북 로마자 표기법 비교
2.3. 현행 국어 로마자 표기법 전체 보기
2.4. 현행 국어 외래어 표기법과 로마자 표기법의 대조 분석
2.5. 현행안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
3. 현행 로마자 표기법의 개선안
3.1. 현행 로마자 표기법에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법
3.2. 개선한 국어 로마자 표기법 전체 보기
3.3. 개선한 국어 로마자 표기법의 실용성 제고 방안
4. 결론
참고 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