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연령⋅코호트⋅기간 효과와 정치적 성향 - 2008년 및 2018년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
초록
영어
This study compares the results of two surveys conducted in 2008 and 2018 in South Korea to find out how political orientation remains consistent or changes over time depending on age, cohort, and period. To calculate the magnitudes of the three effects, it used longitudinal, cross-sectional, and time-lag difference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one of these effects does not exist, the other effects were measured as observed values. According to the 2008 survey, those born before 1959 were relatively conservative, while those born after 1959 were relatively progressive. However, three groups were identified in the 2018 survey, and the most progressive group was those born between 1969 and 1978 rather than the youngest group. Assuming that there was no period effect, the conservativeness of those who were born between 1949 and 1958 and the neutral attitude of those born between 1959 and 1968 were interpreted as a cohort effect. However, no specific effect was found for those born between 1979 and 1989.
한국어
본 연구는 2008년과 2018년 실시된 2번의 설문조사 결과를 비교함으로써, 정치적 성향의 유지 또는 변화에 연령대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 차이의 원인이 연령효과, 코호트효과, 기간 효과 중 어떤 것에 기인하는지를 분석했다. 이 세 가지 효과의 크기를 구하기 위해, 데이터를 통해 산출이 가능한 값인 longitudinal difference, cross-sectional difference, time-lag difference를 활용했는데, 각각의 값을 검토하면서, 세 가지 효과 중 어느 한 효과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해서, 다른 두 가지 효과의 크기를 통계적으로 구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2008년 조사에서는 1958년 이전 출생자들 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이었으며, 1959년 이후 출생자들은 상대적으로 진보적이었다. 하지만, 2018년 조사에서는 세 그룹이 도출되었으며, 가장 진보적인 연령대는 중간 연령대인 1969년에서 1978년 사이의 출생자들이었다. 세부적으로는 기간효과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1949년에서 1958 년 사이의 출생자들의 보수성과 1959년에서 1968년 사이의 출생자들의 중립적인 태도는 코호트 효 과로 해석되었다. 1979년에서 1989년 사이의 출생자들의 경우 어떤 효과도 특정되지 않았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및 연구문제
1. 정치적 성향의 유지와 변화
2. 연령효과, 코호트효과, 기간효과
3. 연구문제
Ⅲ. 조사방법과 연구의 분석틀
Ⅳ. 연구결과
1. 개별 설문조사에서 출생시기별 정치적 성향 분포
2. 정치적 성향에 대한 코호트효과 및 연령효과
3. 정치적 성향에 대한 코호트효과 및 기간효과
4. 정치적 성향에 대한 연령효과 및 기간효과
Ⅴ. 토론
References
국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