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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點의 ‘浴沂詠歸’에 대한 조선조 儒學者들의 見解와 收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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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ucian Scholars’ Views and Acceptance of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by Zengdian

증점의 ‘욕기영귀’에 대한 조선조 유학자들의 견해와 수용

조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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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article is intended to understand a part of the life pursued by Joseon Dynasty Confucian scholars by analyzing the opinions and acceptances of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of ‘Zengdian’. In the context of Confucius, ‘chéng yí’ is evaluated as ‘Meteorology of Yao and Shun’ when ‘Zengdian’, which is evaluated as ‘Proactive persons’, intends to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Zhū xī’ evaluates that the place where human desires are exhausted has gained profound value in the process of changing and operating nature. Confucian scholars of Joseon Dynasty have a critical view of the analogy of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of ‘Zengdian’ to ‘Meteorology of Yao and Shun’. The key to the critical view is that ‘Yao and Shun’ is an Saint, and ‘Zengdian’ is ‘Proactive persons’. However, if we focus on life pursuing ‘Sprinkling’ rather than ‘hold in awe and veneration’, Confucius evaluated that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as a contributor to the fact that “I am going to be with Zengdian”. It was a life aimed at them. Accordingly, through various poetic expressions, he positively valued the taste and enjoyment of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and showed ‘the hope to realize’ such a life. The ‘Hope’ contains the pursuit and longing for life to be intimate with nature that the Joseon Dynasty scholars wanted to pursue. YiHwang refers to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in the philosophical aspect, as a level of acquisition of the reality that nature changes and works. YiYi said to pursue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after ‘being alone when you’re alone.’ As such, it was revealed that understanding and acceptance of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at the level of ethics and discipline.

한국어

본고는 조선조 유학자들의 曾點의 ‘浴沂詠歸’에 관한 견해와 수용을 분석함으로 써 조선조 유학자들이 추구한 삶의 한 부분을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공자의 문하에서 ‘狂士’로 평가된 증점이 ‘浴沂詠歸’하고자 한 것에 대해 程頤가 ‘堯舜氣象’이 있다고 평가 하고, 朱熹가 人欲이 다하는 곳에 天理가 유행하는 묘한 경지를 얻었다는 평가와 현실 적 삶에서 증점의 실천성이 부족한 점을 들어 평가한 것은 조선조 유학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조선조 유학자들은 증점의 ‘浴沂詠歸’를 ‘요순 기상’에 비유한 것에 대해서 는 비판적인 견해를 보인다. 비판적 견해의 핵심은 요순은 성인이고 증점은 광사인데, 그 두 사람이 동일시하여 논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敬畏’ 아닌 ‘灑落’을 추구하는 삶에 초점을 맞추어 논한다면, 증점이 ‘浴沂詠歸’한다는 것을 공자가 ‘吾與點’ 이라 평가한 것은 기본적으로 조선조 유학자들이 지향한 삶이었다. 이에 다양한 詩語 를 통해 ‘浴沂詠歸’의 風趣와 즐거움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그와 같은 삶을 ‘실현하고자 하는 바람’을 보였다. 그 ‘바람’에는 조선조 유학자들이 추구하고자 한 자연 친화적 삶 에 대한 추구와 동경이 담겨 있다. 이처럼 조선조 유학자들은 대체적으로 증점의 ‘浴沂 詠歸’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철학적 측면에서는 李滉과 李珥의 해석을 취하 였다. 즉, 이황은 도가 유행하는 실상에 대한 체득의 차원에서 ‘浴沂詠歸’를 주장한 반 면, 이이는 ‘謹篤과 愼獨’을 통한 경외적 삶 이후에 ‘浴沂詠歸’를 추구하라는 제한적 입 장에서 언급하였다. 이에 윤리론과 수양론 차원의 ‘浴沂詠歸’에 대한 이해와 수용도 있 었다.

목차

<논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浴沂詠歸’의 ‘요순 기상’ 적용에 관한 견해
Ⅲ. ‘詩語’에 나타난 ‘浴沂詠歸’
Ⅳ. 愼獨이후의 ‘浴沂詠歸’ 추구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조민환 Jo, Min Hwan. 성균관대학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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