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China recognizes the United States' Taiwan policy during the Cold War as follows: In the first phase (1943~1949), the United States used China to implement Taiwan's neutralization or non-intervention policy to contain the Soviet Union. In the second phase (1950~1971), the United States separated Taiwan from the mainland and made it a military base, and then pursued two China or one China and one Taiwan policy. In the third phase (1972~1990), after establishing a normal relationship with China to deter Soviet influence on Vietnam, the two Chinese policies began to be converted into one Chinese policy. Meanwhile, China recognizes Japan's Taiwan policy as follows. In other words, Japan has been subsidizing the United States by following the United States' Taiwan policy. However, Japan's Taiwan policy during the Cold War was slightly different from that of the United States. In other words, Japan was similar to Taiwan in terms of the environment and cultural and psychological aspects of the island. Moreover, as Japan colonized Taiwan, an intimate sentiment was formed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other words, the supporters of Taiwan in Japan were exerting influence on Japan's Taiwan policy. In addition, Taiwan's supporters of Japan have tried to make the relationship between Japan and Taiwan intimate.

한국어

중국(학계)에서는 냉전시기 미국의 대만정책 추이를 ‘대만 중립화’･‘대만 불간섭’) → ‘두 개의 중국’･‘하나의 중국, 하나의 대만(一中一臺)’ →‘하나의 중국’이라는 세 단계로 파악한다. 즉 제1단계(1943~1949)에서는 新중국을 활용한 對蘇견제 전략의 일환으로 대만에 대한 ‘불간섭’ 내지 ‘중립화’ 정책을 추구했다고 평가한다. 그런데 한국전쟁 이후 의 제2단계(1950~1971)에서는 대만을 중국대륙에서 분리시켜 군사거점으로 만든 뒤 대 만에 대한 군사 경제적 원조와 지지를 바탕으로 ‘두 개의 중국’ 혹은 ‘하나의 중국 하나의 대만’ 정책을 추구했다고 인식한다. 끝으로 제3단계(1972~1990)에서는 미국이 中･蘇 분 쟁을 겪고 있던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소련세력의 베트남 확장을 저지하기 위해 미･ 중 수교와 관계 정상화를 실현한 뒤 종래의 ‘두 개의 중국’ 정책을 ‘하나의 중국’ 정책으 로 전환하기 시작했다고 여긴다. 또한 중국(학계)에서는 일본이 기본적으로 미국의 대만정책을 추종하며 미국의 對중 국･대만 전략의 보조자 역할을 해왔다고 단정한다. 그렇지만 냉전시기 일본의 대만정책 은 미국과는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었다고 평가한다. 즉 일본에는 대만과 유사한 섬 환경 및 문화 심리적 요소가 있고, 일본의 식민통치과정에서 형성된 대만 내의 ‘일본정서’와 일본 내의 ‘대만정서’가 상호작용하고 있으며, 소위 ‘대만방(臺灣幇)’이 일본의 대만정 책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서 일본과 대만 사이에는 친밀한 관계가 형성･유지되어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이 대만문제에 대한 간섭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있는 이유도 그러한 배경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