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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paper investigates that the effect of banks’ concentration on net interest margins in the Korean banking industry for the 2000-2016 period using a time series analysis. In previous studies, high market concentration tend to be associated with banks that hold a relatively high profit margin with high amount of capital. Our research methodology is developed in the original study by Ho and Saunders (1981) and later extensions, but widened to take banks' market concentration variables. In this paper, market concentration is defined as Concentration Ratio (CR3, CR5) and Hirschman-Herfindahl index(HHI), and we derived from net interest margin from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FSS). Furthermore, GDP growth rate and crisis variable (proxy variable of business cycle) are used to control macroeconomic factor. Unlike the previous literature, we found that market concentration variables have negative impact on Korean bank’s net interest margin. This result implies that the market power hypothesis is not well supported in Korea because Korean banking industry is tied up in government regulation. Thus, the government policy of Korean banking system is favourable to the banking customers. Second, the fall of net interest margins in Korean bank is the result of competitive conditions to increase bank capital by grouping ‘Mega bank’ system.

한국어

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의 기간에 대한 국내은행 산업의 순이자 마진에 미치는 은행산업의 집중도의 영향을 시계열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기존의 해외연구를 살 펴보면 시장집중도의 상승은 시장지배력의 강화로 인하여 순이자 마진에 양(+)의 값을 가지게 된다고 일반적으로 설명되고 있다. 본 연구는 Ho and Saunders (1981)의 방법을 확대하여 은행의 시장 집중 변수를 적용하였으며, 시장 집중도를 집중 비율 (CR3, CR5)과 Hirschman-Herfindahl지수 (HHI)로 정의하고, 금융감독원의 순이자 마진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또한 GDP 성장률과 위기 변수(경기 순환의 프록시 변수)를 이용하여 거시 경제 변수를 통제하였다. 분석결과, 기존의 문헌과 달리 시장 집중 변수가 한국은행의 순이자 마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즉, 국내은행산업에서의 시장집 중도가 증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 마진 경쟁이 오히려 심화된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국내은행 산업이 정부 규제에 영향을 받아 시장지배력 가설이 국내 시장에서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은행들은 외형확대를 위해 대출경쟁을 지향함에 따라 시장집중도의 상승이 순이자 마진의 감소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메가 뱅크(Mega Bank)’와 같은 은행 자본을 늘리는 경쟁 여건의 결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