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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학'의 재조명을 통해 본 따름학(Followgogy)의 의미

원문정보

The meaning of Followgogy related to review 'Hakseuphak'

김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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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aims for investigating and analyzing meaning of human existence with innate desire to learn and learning process in Han, Jun-Sang's 'Hakseuphak' which means 'Andragogy'. Understanding on human with innate desire to learn & learning ability have contributed to extend academic area in Andragogy. But Human being is not perfect existence who reveal his innate learning desire in nature situation but human being who is to learn naturally through seeing, feeling and following with culture contacting. The learning by following process raise up his innate learning desire and cultivate his creative life. Human being is imperfect existence to pursuit perfectibility through learning and following existence for learning with contacting culture in nature. The best method to reach joy of learning is to follow the forerunner and followgogy(following learning) do not mean learning to copy forerunner it means learning for creative reproduction. There is no qualitative difference 'Plaisir' between 'Jouissance' in learning step. Plaisir is transcendental learning by following learning that is natural learning with seeing , feeling and following process and Jouissance is to attain divine enlightenment, to enforce learning ability and to rise empowerment. Therefore learning is process of successive circulation or repeating interaction between following learning similar as Pedagogy learning process and Andragogy.

한국어

이 연구는 한준상의 ‘학습학’의 주요 명제인 본능적 학습의지와 학습력을 가진 인간의 존재적 의미와 학습의 과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능적 학습의지와 학습력을 지닌 인간에 대한 이해는 안드라고지의 학문적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명제가 되어 왔다. 그러나 인간은 본능적 학습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자연 상태에서 학습력을 발휘하는 완전성의 존재가 아니라 문화접촉을 통해 보고 느끼며 따르는 과정을 통해서 학습하는 존재이며 이러한 학습의 과정에서 내재적 학습본능이 역동적으로 작용하여 창조적 삶을 사는 존재라고 본다. 그러므로 학습본능을 가진 인간은 학습을 통해 완전성을 추구하는 학습미완성의 존재이며, 문화접촉을 통해 자연적으로 학습을 체득하는 따름의 존재이다.
학습의 환희에 도달하는 최상의 방법은 이미 예지일탈의 환희를 경험한 선각자를 보고 느끼며 따르는 것이다. 따름의 학습은 단지 동일한 내용과 형태로 복사되어지는 학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학습과 배움의 희열은 이미 학습을 통해 희열의 삶을 체험한 선각자의 삶을 통해서 창조적으로 재생산 될 수 있다. ‘학습학’에서 쁠레시와 쥐쌍스로 구분되는 학습의 단계는 학습의 질적 차이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쁠레시적 학습은 보고 느끼며 자연스러운 따름의 학습을 통해 지적 희열을 맛보는 일차적 학습의 단계로 볼 수 있으며, 쥐쌍스적 학습은 예지일탈의 환희를 추구하며 학습력이 강화되고 자활감(empowerment)이 상승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학습은 페다고지적 학습과정으로 볼 수 있는 따름의 학습과 창조적 학습본능이 발현되는 안드라고지적 학습의 순차적이고 상호 교호적인 반복 순환과정이다.

목차

요약
 학습 인간의 존재적 의미
 학습본능과 자기주도적 학습
 L=MS² 학습원리와 ‘의미’의 가치성
 따름학(followgogy)의 의미와 휴머니즘
 학습의 순차성과 따름학
 쁠레시적인 학습과 쥐쌍스적인 학습의 상관성
 맺음말 : 따름학습을 통한 쥐쌍스의 접근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진한 Jinhan Kim. 한국체육대학교 교양교직부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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