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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paper, by using useful factors from Saussure and Peirce's both semiotic theories, which can be a foundation of the Semiotics as an analysis framework, is for dealing with cultural phenomena of today's worship and with the renewal, and for studying suggestions on it. Saussure's linguistic Semiology and Peirce's cognitive Semiotics have been used as an appropriate tool of culture analysis these days. Both Semiotic theories have been the two prominent theories known for the Semiotics by rich result of the following studies, which shows that the two semiotic theories play a complementary role in culture analysis. Thus the theories can be a rational used complementarily for discussion related to renewal of worship as well. Worship from the Semiotic view is semiosis and is signification. In worship, sight sign, hearing sign, and action sign forming a sign group, the total signification takes place actively. To think only voice message carries meaning is, from a Semiotic point of view, far different from reality. When all sings that are made in worship build a sign group which is consistent in and is related to the main subject, they can prevent confusion about the signification, maximizing the effect. Therefore, for worship analysis and worship renewal the semiotic approach can be a very effective measure. If worship renewal is not only restoration of authenticity of the Early Christian Worship but application to modern culture also, discovering fundamental prototype ‘Signifie’ and developing creative ‘Signifiant’ become an urgent issue.

한국어

본고는 기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소쉬르와 퍼스 양쪽의 기호학적 이론으로부터 활용 가능한 원리를 분석틀로 사용하여 오늘날 예배의 문화적 현상과 그 갱신의 문제 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시사점을 얻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한다. 소쉬르의 언어학적 기호론과 퍼스의 인식론적 기호학은 오늘날 문화 분석의 적절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 다. 양 기호학은 후속 연구들의 풍성한 연구들의 결과로 기호학의 양대 산맥을 이루 어 왔는데 이런 결과는 문화 분석에 있어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하게 되었음을 말해 준다. 따라서 예배의 갱신과 관련된 논의에서도 상호보완적으로 사용할 근거가 된다. 예배는 기호학적으로 보면 기호작용이요 의미작용이다. 예배 가운데는 시각기호, 청각기호, 행위기호 등이 기호군을 이루면서 총체적인 의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음성 메시지만이 의미를 전달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기호학의 입장에서 보면 사실과 매우 다르다. 예배 속에서 진행되는 모든 기호들은 중심 주제와 일관성 있고 상호 관 련 있는 기호군을 이룰 때 그 의미작용에 혼란을 방지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예배 갱신은 초대 기독교 예배의 본래성을 회복하면서 동시에 현대적 문화에의 적용 가능성을 지향하는 문제이다. 따라서 예배의 갱신에 있어서 기호학적 접근은 매우 효 과적인 방편이 될 수 있다. 여기서 효과적 방편이란 것은 초대 교회의 원형적 기호들 을 발굴함과 동시에, 현대문화에 어울리는 창의적 기표들을 개발함으로써 가능하다는 말로 집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