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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속격의 두 형태 ‘내’와 ‘나의’의 공존에 대한 통시적 해석

원문정보

A Historical Study on the Coexistence of Two Different Forms of 1st Person Genitive in Modern Korean

이신복

국어사학회 국어사연구 제30호 2020.04 pp.99-120

doi:10.14727/khl.2020.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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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offering a historical explanation about the coexistence of two different forms of 1st person genitive in modern korean. It is reasonable to explain this phenomenon as a change from ‘내’ to ‘나의’, rather than a shortening from ‘나의’ to ‘내’. This change is related to the flow in which the distribution of the genitive marker ‘의’ has been analogically expanded and the form of the first person pronoun ‘나’ has been analogically leveled.

한국어

본 논문의 목적은 현대국어에서 1인칭 대명사 ‘나’의 속격 형태가 ‘내’와 ‘나의’ 두 가지로 공존하는 현상에 대해 통시적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이다. 공존하는 두 형태는 ‘축약형’과 ‘기본형’의 관계가 아닌, ‘전래형’과 ‘개신형’의 관계로 파악하는 것이 타 당하다. 15~19세기 한글 문헌에서는, 1인칭 대명사 ‘나’의 속격형이 주로 ‘내’로만 나 타나다가 점차 ‘나의’의 출현 빈도가 증가하는 통시적 현상이 확인된다. 전래형 ‘내’ 에 대한 개신형 ‘나의’의 확장과 일반화라는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속격 표지 ‘의’의 분포가 유추적으로 확장되어 온 흐름 및 1인칭 대명사 ‘나’의 형태가 유추적으로 평준화되어 온 흐름과 관련이 있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며
2. ‘나의’의 확장
3. ‘내, 내의, 나의’의 관계
4. 변화의 배경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신복 Lee, Shinbok. 서울시립대학교 박사수료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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