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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 : 윤리적 관계 안에서의 타자의 얼굴과 무한책임

원문정보

Levinas: the Face of the Other and Infinite Responsibility in the Ethical Relationship

김영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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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thesis intends to show the duty of infinite responsibility of the subject from the face of the other by the thought of Levinas. For Levinas, face and responsibility are the key concepts in his philosophy. When I am in a relationship with the other in the face-to-face, the face of the other calls me, shows me the sense of infinite responsibility towards the other in the face-to-face because his face exposes his misery, poverty and weakness. Therefore, I’m not free from his suffering. My sufficiency, my satiety can be accused by his suffering. So, I can only be responsible for the life of the other until I come to replace him. But does my responsibility equalize the reach between the face of the weak, the poor, my victim and the face of the persecutor? Levinas gives a painful affirmative answer. The faces are the same in the sense that they are the ones whose responsibility I have to bear. And the burden of endlessly extended responsibility would not prevent the act caused by ethics. The responsibility that Levinas talks about is unconditional. Certainly, it is very difficult for us to endure the unconditional infinite responsibility in everyday life. But, we can be faithful to the thought of Levinas by understanding that there is something without the end in infinite responsibility. Also, if we enhance the ethical attitude that prepares and practices mindfulness, it’s not impossible.

한국어

이 글은 타자의 얼굴로부터 주체의 무한책임의 의무가 지워짐을 레비나스의 사상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레비나스에게서, 얼굴과 책임은 그의 철학을 얘기하는 핵심 개념이다. 타자와 마주보고 관계를 맺을 때, 타자의 얼굴은 나를 불러 세우고 타자를 향한 무한 책임의 의미를 내게 제시한다. 왜냐하면, 그의 얼굴은 내게 비참, 가난 그리고 연약함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타자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나의 충만과 포만은 그의 고통에 의해 기소당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나는 타자의 삶에 대해, 그를 대신하기까지,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나의 책임은 나보다 약한 자, 가난한 자, 나의 희생자의 얼굴뿐만 아니라 박해자의 얼굴에도 동일하게 미치는가? 레비나스는 고통스런 긍정적 답변을 내놓는다. 내가 책임져야 하는 얼굴이라는 의미에서 이 얼굴들은 모두 같다. 그리고, 한없이 방대한 책임의 부담은 윤리에 의해 야기된 나의 행위를 방해하지 못한다. 레비나스가 말하는 책임은 무조건적이다. 물론, 우리가 일상에서 타자를 위한 무조건적인 무한책임을 짊어지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레비나스의 무한책임에서 ‘끝’이 없다는 것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레비나스 사상에 충실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타자를 위한 마음 챙김을 준비하고 실천하는 윤리적 태도를 드높인다면, 타자에 대한 무한책임은 불가능하지도 않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얼굴의 호소
3. 책임과 대신함
4. 무한책임에 대한 쟁론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영걸 Kim, Young-Geol.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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