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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research aims to explore the mechanism of citizen participation for co-production as an innovative provision of public services. Recently, co-production in public service provision has drawn attention from researchers and policymakers around the world as it may prevent social conflict in the local society. Unlike the previous studies that focused on adopting the co-production model to the public service provision, this research focuses on the question of why citizens participate in co-production of public services. This research develops the theoretical and analytical models to deal with the question based on attitude theory and social capital theory. The model explains that citizens' motivations of participating in the provision of co-production are associated with citizens' identity for the region where they live or mediated by their trust and hospitality for the community. This research also discusses the academic relevance of the findings and policy suggestions for policymakers.

한국어

본 연구는 공공서비스 생산에 있어 지역 내 주민들의 갈등을 방지하는 한편 서비스의 효과성을 높이 기 위해 논의되고 있는 공동생산에 대한 시민참여 요인을 파악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공동생산 모델에 기반을 둔 사업인 마을공동체 사업과 공유도시 사업에서 서울 시민들의 참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관계적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에 따르면 서울 시민들은 서울시민으로서의 정체성, 즉 장소정체성을 가지고 있을 시 공동생산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장소정체성은 직접적으로 사업 참여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관계 적 요인인 지역사회 소속감과 이웃에 대한 신뢰를 매개로 사업 참여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지역사회 내 갈등 관리를 위한 공공서비스에 공동생산 모델 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역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애착심을 고취할 수 있는 교육과 지역문 화 활성화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