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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paper tries to answer how a firm can grow its status by disentangling the effect of status in the past from the effect of time-varying ability to grow in status. An instrumental variable approach is an effective means to handle endogeneity problem, but the application is limited due to an un-testable exclusion restriction. This paper introduces an instrumental variable approach based on the plausibly exogeneity assumption and applies it to the U.S. venture capital dataset. By applying the “plausibly exogenous” approach, this paper shows that even under violations of exclusion restriction, the unemployment rate can serve as a valid instrument for complementary status, which signals quality as a co-investor. The finding suggests that complementary status positively affects future primary status, which signals quality as a lead investor, net of its effect through improving the firm’s ability to grow in primary status.

한국어

본 연구는 기업이 어떻게 조직지위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예측하는 것에 관하여 조직이 과거에 갖고 있던 조직 지위의 효과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조직의 지위 향상 능력의 효과를 구별 하여 살펴보려 한다. 도구변수의 도입은 내생성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 수단으로서 여겨져 왔으나, 도구변수가 종속변수를 결정하는 어떤 다른 요인과도 연관성이 없다는 조건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보여줄 방법이 없음에 따라 그 적용에 제한이 있어왔다. 본 연구는 “외생성으로 볼 수 있는 상태”에 대한 가정을 바탕으로, 도구변수가 종속변수를 결정하는 다른 요인과 어느 정도 연관되어 있을 때에서도 도구변수를 통한 내생성 문제 해결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 다. 또한 추가적인 실증분석 결과, 미국 벤처캐피탈 산업에 있어 딜을 리드하는 투자자로서의 역할과 관련된 1차적 조직지위의 성장을 예측하는데 있어, 거시경제 지표인 실업률이 공동투자자로서의 역할과 관련된 보완적 조직 지위의 도구변수로서 사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조직 지위의 성장 능력과 별도로 보완적 지위가 1차적 조직지위의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