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n Empirical Study of the Relation between Cultural Distance, Marketing Capability and Export Performance in Korean SMEs Export to the Middle East, U.S.A. and China
초록
영어
The cultural distance among countries is a source of uncertainty in overseas expansion, which negatively impacts the export performance of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SMEs). In this study, the relation between cultural distance, marketing capability and export performance is analyzed empirically for 400 SMEs that export to the Middle East region where the cultural distance is large due to the Islamic religion difference; and the United States and China which are the largest export destinations of Korea. Cultural distances increased reliability by measuring the subjective perceptions of individual export managers instead of the Kogut and Singh(1988) index based on Hofstede’s(1980) five national cultural dimen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larger the cultural distance perceived by SMEs is, the lower the export performance is to the Middle East, U.S. and China. Secondly, the smaller the cultural distance exists, the greater it is for the SMEs marketing capability to the Middle East, U.S. and China. The reason is that cultural distance is the main factor of export uncertainty and limits the SMEs overseas marketing capability. Thirdly, the SMEs export marketing capability has a positive effect on export performance. Lastly, the mediating effects of marketing capability differ among regions in the cultural distance that is perceived by SMEs, affecting the export performance of the Middle East, U.S. and China. Therefore, we should consider that cultural distances are perceived subjectively by export managers and have a negative effect on export performance through marketing capability. Furthermore, this study implies that marketing capability as well as cultural exchanges and education should be strengthened and expanded in order for Korean SMEs to increase export.
한국어
국가 간의 문화적 거리는 기업의 해외진출 시 불확실성의 원천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이슬람 종교 차이 등에 따른 문화적 거리가 크게 존재하는 중동지역과 우리의 최대 수출대상국인 중국과 미국에 수출하는 중소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지역별 문화적 거리, 마케팅역량, 수출성과 간의 관계를 실증 분석하였다. 문화적 거리는 Hofstede(1980, 1997)의 국가문화 5차원에 바탕을 둔 Kogut and Singh(1988)의 지수 대신 개별 수출기업 경영자의 주관적인 인지를 기준으로 측정하여 신뢰도를 높였다. 본 연구 결과, 첫째, 중소기업이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문화적 거리가 클수록 중동, 미국, 중국에 대한 수출성과는 모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문화적 거리가 작을수록 중동, 미국, 중국 대상 수출 중소기업의 마케팅역량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화적 거리가 수출에 있어 불확실성의 기본 요인으로 중소 수출기업의 마케팅역량을 제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셋째, 중소기업의 수출 마케팅역량이 커질수록 수출성과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중소기업이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문화적 거리가 중동, 미국, 중국의 수출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마케팅역량의 매개효과는 지역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이에 우리는 수출기업의 경영자가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문화적 거리는 마케팅역량을 통해 수출성과에 부(-)의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우리의 중소기업은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수출대상국과의 문화적 거리를 줄여가는 문화 교류와 교육을 확대하거나 마케팅역량을 강화하여야 함을 시사한다.
목차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 설정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토의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