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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한국의 공간에 대한 인문적 사유의 단상

랜드마크의 토폴로지 : 남산타워를 중심으로 한 도시 공간 소통구조

원문정보

Topology of a Landmark : Communication Structure of the Urban Space with the Seoul Tower as the Center

김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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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Sotdae’ [솟대] is a long pole designed and built in traditional Korean style. It is commonly accepted that the Sotdae is from Sodo in Samhan Era, which dates from the beginning of the Christian era to approximately 300 A.D. Customs and practices relating to Sotdae continue to be found in modern times. Following Kevin Lynch’s theory pointing out the importance of a landmark as a significant component of a city, I tried to reestablish Sotdae’s traditional meaning in present day. I think that it is possible to restore the authenticity of Seoul City so that each segment of the city can communicate with better greater flexibility. A visual bond within the city is the first barometer which offers a sense of unity to the citizens. It is also of significant value for an artificial object to possess an absolute visible presence in the particular urban space. Lynch describes obvious visual exposure as the distinctive feature of a landmark. The landmark, as an object that is visually satisfying, also provides a sense of association or a common ideology for the citizens. For example, it is the connected issue of numerous cross signs in the Seoul skyline, which defines the city’s identity visually. Setting up the presence of landmarks in an urban space is to establish the city’s identity with visual bonds and to restore the communication structure of its citizens. Therefore the city’s landmark will provide a means to strengthen the city’s identity by supplying certain dynamics to the city in general and thus influence a sense of individual dimension. Studying the city’s landmark topologically is to understand the representation of the topological cosmology and thus to comprehend the restoration of the authenticity of Seoul City.

한국어

솟대는 삼한시대(서력기원 전후부터 AD 300년경까지의 시기)의 소 도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지며 현재 까지 이와 관련된 풍속이 남아 있 는 우리의 오랜 전통적 양식 가운데 하나이다. 도시의 구성 요소에서 랜드마크의 중요성을 설파한 케빈린치의 주장에 덧 붙여 현대에서 솟 대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 랜드마크의 의미를 되짚어 이를 재정립한다 는 것은, 전통의 경계적 요소와 소통의 구조를 표방했던 지역적 분절 과 그 분절 마디의 연결에서 벗어나, 유연함을 갖는 분절적 단위의 소 통을 위한 우리 도시의 진정성을 찾아낼 수 있는 방안이다. 시각적 유대는 같은 도시공간에서의 도시구성원에게 부여 할 수 있 는 동질감의 첫 번째 척도이다. 이는 도시공간에서 가시적 성격이 확 고히 드러나는 어떠한 인공물에 부여 할 수 있는 가치이기도 하다. 케 빈린치는 랜드마크의 특징으로 가장 눈에 띄고 알기 쉬운 것이라 정 의 한다. 그러한 랜드마크는 도시민에게 시각적 충족요소를 지닌 대상 으로 도시민 공통의 이데올로기를 제공 한다. 서울의 스카이라인 어디 에서도 볼 수 있는 십자가는 도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정의하고 있다는 관점도 일맥상통한 부분이다. 도시 공간에서 랜드마크의 정립은 시각적 유대를 통한 정체성의 확 립과 도시민 소통 구조의 회복이며 이를 통하여 진정한 의미의 도시 정체성 확립의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이는 랜드마크를 통한 전체적이 며 개별적 차원의 동태성의 부여에 있고, 도시민 주체의 랜드마크에 대한 토폴로지적 차원을 연구함은 바로 이것, 도시 진정성의 회복을 목적으로 한 토폴로지적 우주론의 표상이다.

목차

1. 서론
2. 연구의 배경
1) 공간지각, 공간인지
3. 랜드마크의 정의와 서울
1) 랜드마크
2) 서울의 랜드마크
4. 토폴로지(Topology)의 정의와 랜드마크에의 적용
1) 토폴로지(Topology)
2) 랜드마크와 토폴로지
3) 서울, 랜드마크의 토폴로지
5. 남산타워, 토폴로지컬 스페이스(Topological Space)
6.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저자정보

  • 김현식 Hyun-Sik Kim. 고려대학교 대학원 영상문화학 협동과정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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