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reveal the structural properties of golf rules and the sports ethical characteristics they have. [Method] It was conducted as a literary study focused on philosophy related books and previous studies along with golf rulebooks and enactments. [Result] Golf is the only sport with rules that begin with etiquette and because of this, it is considered a sport in which rules and manners are very important. Therefore, some people refer to golf as a game that begins and ends with manners. Manners are particularly emphasized in golf. because it basically free from referee interference. The characteristic of the sport, in which one is their own referee, forms common understanding among the individual and fellow players and through such processes, manners took root as behaviors recommended among players and forbidden behavior types became fixed and they became the unique ethos, or mind of golf. [Conclusion] In golf, all players participate based on their own morality, regardless of whether there is discord between morality and ethicality that judges the right and wrong of an action according to individual emotions. Therefore, if the conclusion of this argument is in the individual morality of the golfer, this implies possible connections to virtue ethics.

한국어

[목적] 본 연구는 골프 규칙의 구조적 특징과 그것이 갖는 스포츠 윤리적 특성을 밝히는 데 있다. [방법] 철학관련 서적과 선행연구, 골프규칙집과 제정을 중심으로 한 문헌연구로 진행되었다. [결과] 골프는 규칙의 가장 첫머리를 에 티켓으로 시작하는 유일한 스포츠이며, 이런 까닭에 룰과 매너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따라서 어떤 사람은 골프를 매너에서 시작해서 매너로 끝나는 경기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골프에서 유독 매너를 강조 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심판이라는 제도적 장치를 두지 않는 점에 있다. 스스로 심판의 역할을 겸한다는 운동적 특 성은 개인과 동료의 공통된 이해를 형성하고 이런 과정을 거쳐 선수 상호 간에 권장되는 행동이나 금기시되는 행동 의 유형이 정해지면서 매너로 정착되었고, 그것이 골프 고유의 에토스, 혹은 정신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결론] 골프는 개인의 감정에 따라 행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윤리성과 도덕성 불일치와 상관없이 모든 플레이어들이 개 인의 도덕성에 기반하여 경기에 임한다. 따라서 귀착점이 골퍼의 개인적 도덕성에 있다면, 이는 덕 윤리와 연결될 가능성을 함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