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research examines how quantitative reasoning (QR), a basic skill required by big data society, is currently being addressed in the liberal arts and basic education of 10 universities in the metropolitan area (Gunkuk University, Kyunghee University, Korea University, Sogang University, Seoul National University, Sungkyunkwan University, Yonsei University, Ewha Womans University, Chung-Ang University and Hanyang University). In addition, we are compared and analyzed QR curriculum, which is being conducted in the liberal arts and basic education of american universities (Harvard University, Yale University, Columbia University, and Carleton College). The results of the analysis on the availability of QR curriculum based on the curriculum name and outline for 10 universities equipped with basic academic fields are as follows.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Sungkyunkwan University have QR curriculum in their basic education. And seven universities (Konkuk University, Kyunghee University, Korea University, Seoul National University, Yonsei University, Ewha Womans University, and Chung-Ang University) have QR curriculum in subject area of the liberal arts education (distribution). However, according to the criteria for taking the liberal arts and basic education courses by university,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Sungkyunkwan University take QR curriculum as optional subjects, excluding some non-engineering students. In the case of seven universities, students are less likely to take QR curriculum. In other words, QR education is neglected in the areas of basic education, which are education programs that foster basic knowledge and basic intellectual and linguistic skills for most of the 10 universities. On the other hand, in the liberal arts education of American universities, all students regardless of their major must take the QR curriculum as compulsory courses, and develop QR curriculum that incorporate various academic fields. Therefore, domestic universities acknowledge that the QR area is the basic skills required by the academic activities and society, and propose to open it as the basic education.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빅데이터 사회에 필요한 기초 역량인 양적 추론(QR)이 현재 국내 수도권 10개 대학(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의 교양·기초 교육과정에서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해외 대 학(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칼튼 대학)의 교양·기초 교육과정에서 실시되고 있는 QR 교육과 비교분석하였다. 기초학문분야를 갖추고 있는 수도권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과목명과 개요를 기준으로 QR 교과목 개설 유무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는 기초교육 영역 내 QR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고,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 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7개 대학에서는 교양교육(배분이수) 영역의 주제별(학문분야 별) 소영역 안에 QR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그러나 대학별 교양·기초 교육과정 이수기준을 보 면, 기초교육 영역에 QR 교과목을 개설한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는 비이공계 학생 중 일부 대학 학생들을 제외하고 QR 교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이수하고 있고, 교양교육(배분이수) 영역에 소수의 QR 교과목을 개설한 7개 대학의 경우에도 학생들이 QR 교과목을 수강할 확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도권 10개 대학 중 대부분은 대학교육을 받기 위한 기초지식 및 기본적 인 지적 언어적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인 기초교육 영역에서 글쓰기, 외국어를 필수과목으로 지 정하고 강조하고 있으나, QR 교육은 중요성에 비해 매우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었다. 반면에 해외 대학(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칼튼 대학)의 교양과정에는 글쓰기, 외국어 영역과 함께 모든 학문 분야에서 논리적·비판적 사고로 정량적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QR 영역을 하나의 영역이나 소영역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QR 교과목을 전공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수강 해야하는 필수교양으로 지정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대학도 글쓰기, 외국어와 영역과 함께 QR 영 역을 대학의 학문 활동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초 능력으로 규정하고, 교양의 기초교육 즉 교양 필수로 개설할 것을 적극 제안한다.
목차
2. 본론
3. 결론
참고 문헌
초록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