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Diaconia is the practice of faith with a Inner Mission as the basic direction and guide. It is the duty of the believer who carries out the discipleship of Jesus Christ, who came in a human form on earth. Jesus completed the commandment of “Charity” for the poor and marginalized on earth. The mission in Korea is a field history where the discipleship of this incarnation Jesus is faithfully revealed. This study is a work to explore the history and roots of the church in order to predict the future based on this understanding of the history of mission in Joseon. This study attempted to save the historical reality by identifying the life and ministry of missionary Elizabeth Johanna Shepping, a model among them. Professional missionary Elizabeth Johanna Shepping’s ‘incarnate mission’ not only influenced the spread of Protestant evangelism, but also greatly influenced the innovation of society and culture in Joseon. Although Elizabeth Johanna Shepping worked in Joseon as a missionary, she was also a Diaconia activist. The form and content of the various missions by Elizabeth Johanna Shepping is the same as or similar to that of Diaconia, which is proved theoretically in this study. In other words, this study specifically sheds light on how Elizabeth Johanna Shepping's life and social mission work were ‘re‐contextualized’ in Joseon, and explores how churches and faith‐based institutions and facilities in South Korea can continue to piece the spirit to today’s context.

한국어

디아코니아는 사회선교(Innere Mission)를 기본 방향과 지침으로 한 신앙의 실천이다. 그것은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도를 수행하는 신앙인의 직무이다. 이 땅에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몸소 ‘이웃사랑’의 계명을 완성하신 예수이다. 한국교회 선교는 이러 한 성육신 예수의 제자도가 충실하게 드러난 현장의 역사이다. 이 논문은 이와 같은 한국교회 선교의 역사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교회 미래를 전망 하고자 그 역사와 뿌리를 탐색하는 작업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한 모델이 되는 서서평 선교사의 삶과 사역을 특정하여 보다 역사적 현장성을 살리고 자 하였다. 전문인 선교사 서서평의 ‘성육신적 선교’는 개신교 복음 전파에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조선 사회의 문화를 혁신하는 데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서서평은 비록 선교사로 조선에서 사역했지만, 그는 동시에 디아 코니아 활동가이기도 하다. 서서평이 행한 각양 선교의 형식과 내용은 디 아코니아의 그것과 동일하거나 유사하며 이는 논문에서 이론적으로 증명 된다. 즉, 서서평의 삶과 사회선교의 사역이 조선에서 어떻게 ‘재상황화’ 하 였는지 구체적으로 조명되고, 한국 교회 및 신앙 기반의 기관과 시설이 어 떻게 오늘의 상황에서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을지 고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