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paper seeks to shed light from pastoral perspective on missional discipleship that would renew the Korean Church in crisis. The discipleship nurturing and training which have been carried out thus far have opened a way for lay ministry, albeit with an aim of church growth. Missional discipleship takes its cue from the Great Commission of Jesus Christ in Matthew 28. It is about obeying the commission to leave and send rather than about church expansion. It consists of two aspects: missionary discipleship and missional discipleship. If missionary discipleship is participation in mission work such as short-term mission or invitation of believers from mission field, missional discipleship is daily life of self-denial and self-commitment in the local society. Both are complementary. In order for missional discipleship to happen, setting a good example on the part of those in leadership is strongly called for, given the centrality of senior pastors in the Korean Church. Just as Jesus Christ, though being Lord and teacher, has shown himself to be an example as he washed the feet of the disciples, it is vital that ministers first become examples in missionary discipleship. If ecclesial discipleship is inwardly centered on churches and ministers, missional discipleship is centered on God who is the principal agent of mission and external. Ministers and churches are to become follower as opposed to the main agents of missional discipleship. The goal of missional discipleship is for the purpose of advancing God’s kingdom, not pursuing church growth.

한국어

본 논문은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갱신하는 선교적 제자도를 목회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지금까지 한국교회에서 시행된 제자양육과 제자훈련은 교회 안에서 평신도의 사역 자리를 마련하였지만, 교회의 일꾼으로서 교회성장을 향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선교적 제자도는 마태복음 28장의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에 근거한다. 선교적 제자도는 교회 확장적인것이 아니라 떠남과 보냄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다. 선교적 제자도는 선교사적인 제자도(Missinary discipleship)와 선교적 제자도(mssional discipleship)의 두 차원으로 이루어진다. 선교사적인 제자도가 단기선교사역이나 해외 선교지 성도들의 국내 초청등의 선교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라면 선교적 제자도는 지역사회에서 자기 부인과 자기 헌신의 일상적인 삶을영위하는 것으로서 이 두 가지는 상호보완적이다. 선교적인 제자도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담임목사 중심의 한국 교회의 특성상 목회 리더쉽의 솔선수범이 절실히 요청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와 선생이시지만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본을 보여주신 것처럼 목회자들이 먼저 본을 보이며 실천하는 것이 선교적 제자도에서 매우 중요하다. 교회적 제자도가 교회 중심, 목회자 중심의 내향적인 것이라면 선교적 제자도는 선교의 주체이신 하나님께서 주체가 되시며 외향적인 것이다. 목회자와 교회는 선교적 제자도의주체가 아니라 수행자가 된다. 선교적 제자도의 목표는 교회의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