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f the Ontological Perspectives and Aesthetic Possibilities of Media Art Self-Portraits - Based on the Author’s Work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the ontological perspectives and aesthetic possibilities in media art self-portraits. To do this, I will analyze my video installation work <320 Self-Portraits> and interactive media work
한국어
본 논문은 2018년 본인의 개인전 <자화상의 재료: 타자, 파티클, 시간>에 선보인 영상설치작품 <320개의 자화상>과 인터랙티브 작품 <자화상을 그리는 법>을 분석하여 미디어아트 자화상에 드 러난 존재론적 관점과 그 미학적 가능성을 고찰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본고에서 다루는 두 작품의 제작과정에서 작가가 미디어를 이해하고 다루는 방식은 ‘나’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맞닿아 있기에 작품의 개념과 함께 제작과정, 구현방법 등을 최대한 상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디지털 알고 리즘을 이용하여 제작한 영상작품 <320개의 자화상>은 고정불변의 단일한 주체로서의 ‘나’가 아닌 끊임없이 해체되고 재조합되는 다중적 구조의 ‘나’, 쪼개질 수 있는(dividual) 존재로서의 ‘나’를 보 여주고 있다. 작품의 제작과정을 수집, 조율, 해체 및 조합, 설치의 네 과정으로 세분화하여 ‘나’에 대한 해답을 찾는 작가 나름의 과정을 기술하였다. 실시간 웹캠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업 <자화상을 그리는 법>은 ‘나’의 존재를 정의하는 데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존재인 타자와 나의 관계 를 되짚어 본다. 인터랙티브 작품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적 구현방법을 상세히 살펴봄으로써 타 자와 나의 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을 고찰해본다. 가변적 존재로서의 주체는 디지털 미디어 안에서 무 수히 작은 파편들로 해체되고 혼합되어 새로운 주체를 재구성한다. 그리고 지속적인 움직임을 보여 주는 시간 기반 매체 안에서 존재는 한순간도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롭게 생성된다.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는 타자와의 관계 안에서 정당성을 찾는 존재의 불완 전성을 더 극대화한다. 이처럼 미디어아트의 가변적, 유동적 그리고 상호작용적인 특성들은 작가가 현대사회의 다변화된 주체 개념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에 중요할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자화상 의 미학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1.1. 연구 배경 및 목적
1.2. 연구 방법
2. 해체되고 재조합되는 자화상 : <320 개의 자화상>
2.1. 작품 개요
2.2. 기획 의도
2.3. 제작과정
3. 타자와의 관계로 만드는 자화상 : <자화상을 그리는 법>
3.1. 작품 개요
3.2. 기획 의도
3.3. 작품 구현
4.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