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영산회상 상영산 4장 후반3각 선율형성 고찰

원문정보

Study on Formation of Melodies of Yeongsanhoesang Sangyeongsan Later Three Gaks

임미선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For this study, efforts were made to understand how the melody for the later three gaks (measures) of Yeongsanghoesang Sangyeongsan was formulated. In addition, efforts were made to newly understand how the melody of the later three gaks - that has been passed down to the present after the era of Eoeunbo- was formed in relation to Jungyeongsan and to comprehend its nature. The contents reviewed and investigated by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The melody for the later three gaks of Sangyeongsan first appeared in Eoeunbo. After analyzing the properties of the melody for the later three gaks, it was found that there were two methods for playing Yeongsanghoesang in the era of Eoeunbo. One was to repeatedly play Sangyeongsan and the other was to play Sangyeongsan and Jungyeongsan successively. There was a difference in melodies for the later three gaks while playing Yeongsanghoesang separately and for playing ‘Yeongsanghoesang’ and ‘Yeongsanghoesanggaptan’ successively. Let’s divide the melodies into A1 and A2 for convenience. A1 was a melody with the function of ‘doljang’ linked in order to give a feeling different from the original melody while repeatedly playing Sangyeongsan on the basis of Juiboksi. In comparison, A2 was a melody with the function of ‘doljang’ needed in order to connect Sangyeongsan and then Jungyeongsan. Such a difference did exist. Melodies A1 and A2 separately existed due to differences in performance practices in the era of Eoeunbo. A2 was discontinued and A1 was changed for Yuyeji and became established as the present melody for the later three gaks.

한국어

본고에서는 영산회상 상영산 후반3각(4장 4~6각) 선율의 형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어은보 이후 현행에 이르는 후반3각 선율의 형성 과정을 중영산과 관련하여 새롭게 조망하고, 그 성격을 밝혔다. 본고에서 다룬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상영산 후반3각 선율은 어은보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 후반3각 선율의 속성을 분석한 결과, 어은보 시절 영산회상 연주법에는 두 가지가 존재했음을 알게 되었다. 그 하나는 상영산을 계속 반복 연주하는 것, 다른 하나는 상영산과 중영산 두 곡을 접속 연주하는 것이었다. 영산회상(현 상영산)만을 따로 반복해서 연주할 때와 ‘영산회상’과 ‘영산회상갑탄(현 중영산)’을 연이어 연주할 때의 연주법에는 차이가 있었다. 어은보 4장 후반에 있는 선율을 주이복시 기준으로 앞부분을 A1, 뒷부분을 A2로 구분하여 보면, A1은 주이복시 방법으로 상영산을 반복해서 연주할 때에 맨 처음의 선율과 다른 변화를 주기 위해 연결되는 돌장 기능이 있는 선율이었고, A2는 상영산 다음에 중영산을 연결할 때 필요한 돌장의 기능이 있는 선율이 었다. 이처럼 A1과 A2의 선율은 어은보 당시 영산회상의 연주관행 차이로 인해 각각 별개로 존재한 것인데, A2는 단절되어 전하지 않고 A1은 유예지에서 새로운 선율로 대체되어 현행 후반3각 선율로 정착되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고악보 소재 상영산 선율
1. 중영산 출현 이전
2. 중영산 출현 이후
Ⅲ. 상영산 후반3각 선율의 형성
1. 『어은보』 후반3각 선율
2. 『유예지』 후반3각 선율
3. 현행 후반3각 선율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임미선 Lim, Mi-sun. 단국대학교 국악과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5,8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